결혼 반대했던 이용식, 상견례 앞두고 긴장 “짜증나지 안 나겠냐”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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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딸 이수민 상견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이용식은 "상견례 날짜 잡아 놓고 너무 빨리 잡았나 생각했는데 금방이다. 눈 뜨고 나니까 벌써 오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왜 내가 떨리는지 모르겠다. 상견례까 이렇게 떨리니 결혼은 어떻겠냐"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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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용식이 딸 이수민 상견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1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원혁 상견례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용식은 "상견례 날짜 잡아 놓고 너무 빨리 잡았나 생각했는데 금방이다. 눈 뜨고 나니까 벌써 오늘이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약혼식 때 해봤지만 굉장히 어색하다. 남자, 여자 주인공들도 어색하고 부모님들도 어색하다. 그걸 오늘 해야 하니까 1분 1초가 가까워지니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왜 내가 떨리는지 모르겠다. 상견례까 이렇게 떨리니 결혼은 어떻겠냐"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을 반대했었던 이용식은 원혁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원혁이를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고, 피하고. 원혁이는 나름대로 눈물도 흘리고. 어떤 아들인지도 모르면서 내 새끼가 눈물 흘리면 짜증나지 안 나겠냐. 내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드니까, 딸을 가진 아빠로서는 원혁이를 잘 모르고 그랬으니까 이해해달라고 얘기해야지"라며 오해가 있으면 풀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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