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니콜슨 56점 합작' 가스공사, 삼성 꺾고 3연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7-71로 이겼다.

2024년 아직 패배가 없다. 올해 열린 세 경기를 모두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10승 20패로 어느덧 고양 소노와 공동 8위가 됐다.

반대로 삼성은 아직 2024년 새해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4연패다. 5승 25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가스공사 승리 주역은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었다. 니콜슨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1득점, 김낙현은 3점슛 5개 포함 2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이 24득점 13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앞서간 구간도 있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근소한 점수 차가 이어졌다.

4쿼터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연속 득점으로 67-66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니콜슨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