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후생복지관 건립 속도…기본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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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후생복지관과 주차타워를 갖춘 복합건물 건립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350면 주차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5~6층에는 북카페와 체력단련실, 식당 등의 후생복지관이 마련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 열린 주차장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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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후생복지관과 주차타워를 갖춘 복합건물 건립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각한 도청 주차난 해소와 열악한 지하 구내식당 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개발공사가 수탁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당선작은 상당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건축적으로 상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부에 조성하는 하늘정원은 상당공원과 도청 잔디광장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열린 도심공원을 표방하고 있다. 등록문화재인 본청과 상당공원이 조화를 이루고 기존 청사와의 동선, 방문자 편의도 살폈다.
후생복지관은 447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948㎡ 규모로 신관 뒤 주차장 일원에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350면 주차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5~6층에는 북카페와 체력단련실, 식당 등의 후생복지관이 마련된다. 지하 구내식당은 47년 만에 지상으로 옮겨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 열린 주차장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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