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쿠데타 주동자라고? 나 감독이랑 친한데?”... 계속된 불화설→로이스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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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레전드인 마르코 로이스가 쿠데타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
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8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는 자신이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든 주동자라는 언론의 보도를 비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1일(한국 시간) 주장인 로이스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 보도에 따르면 테르지치는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로이스를 벤치에 남겨두는 등 이미 쿠데타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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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도르트문트 레전드인 마르코 로이스가 쿠데타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
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8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는 자신이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든 주동자라는 언론의 보도를 비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7승 6무 3패로 5등까지 떨어졌고 1등인 레버쿠젠과 무려 15점 차이가 난다. 그리고 지난 12월 21일(한국 시간) 주장인 로이스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여름에, 로이스의 친구인 테르지치 감독은 훔멜스와 로이스에게 주장직 반납을 대가로 재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로이스는 이러한 조건을 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현재 최악의 전반기를 달리는 도르트문트의 몰락에 점점 흐름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었다.
로이스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3분, 테르지치의 악수를 보지 않고 받으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준 바 있다. 이 이후 테르지치는 마인츠전, 졸전을 보여주면서도 로이스를 벤치에서 투입하지 않았다.
로이스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인 율리안 브란트, 그레고어 코벨, 니클라스 퓔크루크 또한 전술과 출전 시간에 대해 감독을 서슴없이, 그리고 날카롭게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클럽의 수뇌부들은 감독인 테르지치의 편에 섰다.
독일 매체 ‘빌트’ 보도에 따르면 테르지치는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로이스를 벤치에 남겨두는 등 이미 쿠데타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로이스는 백업으로 강등되거나 심지어 관중석으로 추방될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로이스는 쿠데타에 대한 기사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 나와 다른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다. 그 기사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화도 좀 났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어 왔지만 부정적인 기사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은 짓이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와 테르지치 사이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서로 종종 터놓고 대화를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그렇다. 나는 선수 시절 동안 모든 감독들과 그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로이스는 불화설의 시발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전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완전히 헛소리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면서 실망했던 건 사실이며 그런 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 됐었다.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 그런 순간에는 감정 컨트롤을 더 잘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로이스는 현재 주전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산초까지 도르트문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산초가 합류하면 산초는 현재 로이스가 뛰고 있는 중앙이나 윙 포지션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스는 출전 순위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엑스, 바바리안 풋볼, 루어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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