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의 주역 김낙현 “플레이오프 충분히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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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린 김낙현(28, 184cm)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가스공사 역전의 주역인 김낙현은 25점(3점슛 5/9, 성공률 56%)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양팀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낙현은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가려면 이길 수 있는 팀은 잡아야 한다. 삼성이나 정관장, 소노에 절대 지면 안 되고 상위권 한두 팀을 잡다 보면 충분히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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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양팀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린 김낙현(28, 184cm)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가스공사는 올 시즌 최다 3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까지 삼성에 흐름을 내어주며 고전했지만, 김낙현의 자유투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삼성에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낙현이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성공해 가스공사는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스공사 역전의 주역인 김낙현은 25점(3점슛 5/9, 성공률 56%)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양팀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낙현은 “초반에 선수들이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서 경기를 끌려가다시피 했다. 그런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며 “결과적으로 오늘(8일) (차)바위 형, (박)지훈이 형, (신)승민이가 앞선에서부터 수비를 열심히 해준 덕에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난 6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선 단 5점만을 올리며 저조했던 김낙현은 이날 25점을 올렸다. 김낙현의 개인 최다 득점인 26점과 단 1점 차였다.
김낙현은 “지금 무릎 상태로는 무릎이 더 아프지 않은 선에서 득점 말고도 경기를 뛰며 분위기 메이커를 하거나 다른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슈팅 컨디션이나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 부진했는데 오늘(8일) 4쿼터에 공격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6일 경기와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제껏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적 없던 김낙현이지만, 현재 가스공사는 10승 20패로 고양 소노와 공동 8위에 있다.
김낙현은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가려면 이길 수 있는 팀은 잡아야 한다. 삼성이나 정관장, 소노에 절대 지면 안 되고 상위권 한두 팀을 잡다 보면 충분히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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