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탁금 횡령 법원 공무원 “빚 갚는 데 대부분 사용”
최위지 2024. 1. 8. 22:12
[KBS 부산]부산지법 공무원의 공탁금 48억 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억 5천만 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환수했습니다.
환수 금액은 횡령한 공탁금의 10% 미만으로 부산 연제경찰서는 범죄 수익 대부분을 해당 공무원이 개인 채무를 갚는데 쓴 것으로 파악하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횡령 방조 혐의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지법은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과 예금 등에 대한 가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공탁금 관리 업무를 한 이 공무원은 2022년 11월 50여 차례에 걸쳐 공탁금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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