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지난해 망명 신청자 35만1915명…전년 대비 5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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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35만1915명이 독일에 망명을 신청, 전년 대비 51.1% 증가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
망명 신청자를 나라별로 보면 시리아가 10만4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튀르키예 6만2624명, 아프가니스탄 5만3582명 순이었다고 독일 연방이민난민국이 밝혔다.
야당 등으로부터 이민 신청자 증가를 종식시키라는 압력에 직면한 올라프 숄즈 독일 총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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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해 총 35만1915명이 독일에 망명을 신청, 전년 대비 51.1% 증가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
망명 신청자를 나라별로 보면 시리아가 10만4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튀르키예 6만2624명, 아프가니스탄 5만3582명 순이었다고 독일 연방이민난민국이 밝혔다.
지역 사회가 많은 신참자들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민 문제는 독일 정부에 큰 정치적 문제이자 독일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야당 등으로부터 이민 신청자 증가를 종식시키라는 압력에 직면한 올라프 숄즈 독일 총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숄츠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은 독일로 유입되는 많은 이주민들을 억제하기 위한 새롭고 더 엄격한 조치에 합의했었다. 여기에는 망명 절차의 가속화, 망명자들에 대한 혜택 제한, 그리고 유입을 다루는 주와 지역 사회를 위한 연방 정부의 더 많은 재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독일은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후 1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받아들였다.
독일은 지난해 가을 폴란드, 체코, 스위스와의 국경 지역에 임시 국경 통제를 도입, 동부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독일은 또 국내 이주민 수 억제를 위한 추가 조치로 망명 신청이 거부된 망명 요청자들의 추방을 촉진하고 이주민들을 밀반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35만명이 조금 넘는 지난해의 수치는 100만명이 넘었던 2015∼2016년에 비하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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