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슈퍼스타 손흥민, 아시안컵 출전국 21개 가치 능가" 엄청난 존재감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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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손흥민 존재감이 조명됐다.
말레이시아 '마칸 볼라'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 몸값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1개 국가보다 비싸다'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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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손흥민 존재감이 조명됐다.
말레이시아 '마칸 볼라'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 몸값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1개 국가보다 비싸다'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5,000만 유로(약 722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격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 1992년생 선수 중 2위, 토트넘 훗스퍼 4위, 전 세계 센터 포워드 15위, 프리미어리그(PL) 45위, 전 세계 88위에 달한다.
아시안컵 본선 진출국 24개국 가운데 손흥민 개인보다 비싼 가치를 자랑하는 국가는 일본(3억 1,695만 유로, 약 4,576억 원)과 대한민국(1억 9,300만 유로, 약 2,786억 원) 그리고 이란(5,158만 유로, 약 745억 원원)까지 3개국뿐이다. 나머지 21개국은 호주(4,095만 유로, 약 591억 원)부터 키르기스스탄(625만 유로, 약 90억 원)까지다.
'마칸 볼라'는 "손흥민은 일본 윙어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가치로 평가되지만 일본 쿠보 타케후사 그리고 대한민국 김민재보다는 낮다. 지난 2020년에는 9,000만 유로(약 1,299억 원)로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라고 감탄했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PL 토트넘에 전격 입단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9년. 올 시즌부터는 캡틴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DESK 라인(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이 해체되고 주장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부터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PL 역대 최다골 23위(115골)'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2골)'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제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지난 이라크와 평가전에선 교체로 출전했다. 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월) 바레인, 20일(토) 요르단, 25일(화)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DF(9) :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
MF(12)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양현준(셀틱)
FW(2)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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