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격으로 헤즈볼라 정예부대 지휘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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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북부와 국경을 접한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에 사망한 인물이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의 고위 지휘관 위삼 알타윌이라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이달 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서열 3위 살레흐 알아루리가 숨지자 이스라엘에 보복을 예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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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북부와 국경을 접한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에 사망한 인물이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의 고위 지휘관 위삼 알타윌이라고 전했다.
알타윌 외에도 헤즈볼르 전투원 한 명이 레바논의 한 마을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공습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매우 고통스러운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또다른 소식통은 "이제 상황이 급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헤즈볼라는 이달 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서열 3위 살레흐 알아루리가 숨지자 이스라엘에 보복을 예고해 왔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 전사 130여명이 사망했으며 시리아에서도 헤즈볼라 조직원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전면전을 벌이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세예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는 지난주 두 차례의 TV 연설에서 "누가 우리와의 전쟁을 생각하든 한마디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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