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방조 70대 긴급체포…내일 신상공개 결정

이준석 2024. 1. 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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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김씨가 경찰에 제출한 변명문, 즉 '남기는 말'을 범행 이후 우편으로 보내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우편물을 어디로 보내려 했는지 또 실제 보낸 곳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9일) 외부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김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포함한 최종 수사 결과를 오는 10일 발표합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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