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조력자 1명 충남서 긴급체포

조정아 2024. 1.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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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이 충남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어제(7일) 저녁 충남 일대에서 김 씨가 범행 동기 등을 작성한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 7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어디로 보내기로 약속했는지, 실제 보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기는 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한 피의자 김 씨가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힌 '8쪽짜리 변명문'으로, 두 문서의 내용은 동일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70대 남성은 현재 경찰 조사에서 방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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