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임대는 가능해도 이거는 안된다”... 맨유, 도르트문트의 요구조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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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요구조건을 거절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의 임대 이적 협상의 일환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구체적인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임대가서 활약하면 시장 가치가 올라가고 이네오스가 부임하면서 여름에 산초를 붙잡고 싶어 하는 새로운 감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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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요구조건을 거절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의 임대 이적 협상의 일환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구체적인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에는 맨유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산초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기복도 심했고 멘탈도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고액 주급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당장 이적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에 벤치에 넣거나 억지로라도 써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산초는 놀라운 폭발과 행동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몹시 실망한 가운데, 그의 맨유 경력을 구하기 위한 싸움에 직면해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인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또한 그의 누락에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온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산초가 팀에 다시 합류하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초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로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행사에서 배제되었고, 훈련과 식사, 심지어는 선배 동료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가 빠르게 맨유에게 접근했고 거래가 거의 성사됐다.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산초의 도르트문트 이적은 이제 가까워졌지만 '소통 문제'로 인해 협상이 약간 지연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임대하면서 구매 옵션을 포함하길 원했다. 그러나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이 요청을 완전히 거부했다. 맨유는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임대가서 활약하면 시장 가치가 올라가고 이네오스가 부임하면서 여름에 산초를 붙잡고 싶어 하는 새로운 감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거절했다.
그 결과 산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도르트문트에 복귀할 예정이며, 도르트문트가 원할 경우 추후에 영구 계약에 대한 조건을 협상하는 것은 도르트문트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진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클러치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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