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습…헤즈볼라 라드완군 사령관 살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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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서 8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안관리가 밝혔다.
이는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무장단체와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의 이스라엘군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전쟁이 촉발된 지 하루 만인 10월8일부터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군 초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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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충돌 격화되는 상황에서 발생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레바논 남부에서 8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안관리가 밝혔다.
이는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무장단체와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의 이스라엘군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베이루트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고위 관리가 사망한 지 거의 일주일 뒤, 그리고 헤즈볼라가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의 이스라엘 군기지에 광범위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지 이틀 만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전투기들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레바논 보안 관리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엘리트 라드완 군사령관을 공격했다고 말했지만 사령관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남부 키르베트 셀름 마을에서 사령관이 운전하던 차량이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헤즈볼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전쟁이 촉발된 지 하루 만인 10월8일부터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군 초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국경 지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151명의 헤즈볼라 대원들을 살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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