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에 59%p 앞서…당내 선두 동력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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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첫 투표를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다른 예비 후보들보다 경제정책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현지시간 7일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미 유권자 1천 명에게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 67%가 공화당 예비후보 중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다룰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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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첫 투표를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다른 예비 후보들보다 경제정책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현지시간 7일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미 유권자 1천 명에게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 67%가 공화당 예비후보 중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다룰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적임자라고 답한 비율은 공화당 지지 유권자 중 8%, 또 다른 예비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해 같은 응답은 한 비율은 9%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기간 자신이 백악관에 있을 때의 경제 성과를 내세우며 재선에 성공하는 순간 “다음 경제 호황”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방 지출을 비판하며 자신이 재정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했고,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이 당선되면 세금을 감면하고 모든 미국인에게 같은 연방 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올해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경선 절차가 오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함께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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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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