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악지 중에 악지"...'파묘', 미스터리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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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는 절대 사람이 누워 있을 자리가 아니야. 악지 중에 악지란 말이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넋이 나간 모습이 포착, 위기감을 높였다.
제작사 측은 "장르적인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예고편"이라며 "새로운 오컬트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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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이런데는 절대 사람이 누워 있을 자리가 아니야. 악지 중에 악지란 말이다."
K-오컬트물이 온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1분 17초 분량이다. 연기파 배우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최민식을 비롯해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인물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먼저, 최민식은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 흙을 만지며 "여기 전부 다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경고했다.
김고은은 무당 화림으로 분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딱 보니 묫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들이 맞닥뜨리게 될 불길한 사건을 짐작케 했다.
유해진은 장의사 영근을 연기했다. 심각하게 관을 바라봤다. "저게 사람 관 맞아"라며 탄식했다. "관에서 뭐가 나왔다"는 대사도 있었다.
이도현은 무당 봉길 역할이다. 북을 치고 경문을 외웠다. 무속 의식을 도왔다. 예고편 말미에는 넋이 나간 모습이 포착, 위기감을 높였다.
제작사 측은 "장르적인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예고편"이라며 "새로운 오컬트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파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이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2월 개봉.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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