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재명 대표 피습 경찰 수사 미진"
"이낙연 전 대표, 지금이라도 마음 돌려야"
4.10 총선이 이제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총선 시계에 맞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요. 제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여야 제주도당 위원장 모시고 대담 이어갑니다. 일정은 사전에 각 당 조율을 통해 맞췄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Q1.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당내 분위기는?
우선 제가 대담을 본격 시작하기 전에 당내 분위기부터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있어서 당내 분위기가 조금 충격과 그리고 어수선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당은 많이 경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살해 의도를 가지고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미진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경찰이 이에 대한 구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2. 총선 일정에 미치는 영향은?
그럼 이 사건이 총선 일정과 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실질적으로 당 대표께서 당무를 보고 있고요. 이 공관위도 띄우고 있고 이러기 때문에 전체적인 총선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Q3. 4.10 총선 전망은?
그럼 전반적으로 총선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더불어민주당이 17대부터 21대까지 세계 선거구에서 계속해서 당선이 돼 왔는데 이번에도 좀 자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제주도민들께서 늘 현명한 판단을 해 주셨다고 보아집니다.그 현명한 판단 안에 저희 민주당이 있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로 삼석 석권을 목표로 할 것이고 그것에 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4. 정권심판론 공감대 확산 가능?
알겠습니다. 제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번 총선을 분석해 보면 지금 정권 심판론과 정권 안정론이 조금 부딪히는 양상이 보이는데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제주 사회에서는 이 관련해서 어느 정도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이 있다고 보아집니다.그렇지만 저희 민주당은 그 중간평가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신부를 해보려고 하고요.도민들께서 많이 실망하고 계시더라고요. 얼마 전에 있었던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어떻게 권력을 저렇게 사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지라는 이야기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직접적 피해를 받고 있는 우리 어민들과 도민들께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고 있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실질적으로 일본의 조치에 동조하는 그러한 행위에 대해서 격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5.제주시 갑 지역 경선 일정은?
지금 제주 지역에서는 이번에 갑 지역 경선이 예상됩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공정한 경선을 해야 되는데 언제쯤 진행될 것이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당 차원에서 할지 예상하시는지요?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이제 선거가 본격화되어지면서 후보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데, 그 뜨거워짐이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를 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총선 일정으로 보면 한 3월 초 2월 말 중에 이제 경선이 이루어질 거로 생각이 되어집니다.저희 당은 아마 3월 한 10일 전후해서 아마 공천을 확정 짓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6. 공개 토론회 요구에 대해서는?
관련해서 사실 일각에서는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 이런 말들도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아직 한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도 안 되어진 상태이고요.두 후보는 지금 이제 예비후보를 등록했지만 본격적으로 선거 시기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7. 중앙발 신당 창당 여파는?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은 이 부분을 한번 여쭤보죠.이낙연 전 대표가 지금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중앙발 신당 창당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도 이 부분도 좀 저희 대담에서 듣고 싶네요.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이낙연 전 대표께서는 저희 당에서 많은 것을 누렸습니다.총리도 하시고 그리고 5선의 국회의원도 하시고 당대표까지 하셨는데 지금이라도 마음을 돌리셔야 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인데 우리끼리 분열되어서는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이제 이재명 이낙연 당 대표께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신년 인사 말씀을 제가 좀 봤는데요. 노적성해라는 말을 선호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끝으로 신년이 됐으니까 저희 jibs 시청자분들께 그리고 도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도당위원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올 한 해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힘드는데 정치가 힘이 돼야 되는데 짐이 되어서 죄송합니다.정치가 힘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더 많은 도민들을 만나고 도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그것을 통해서 우리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 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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