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안녕, 민재한테 갈게’... 뮌헨, ‘PSG 만능 수비수’ 영입 최우선 순위로 선정

남정훈 2024. 1.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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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를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7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FC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다시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거래는 실행하기 어렵지만 뮌헨은 PSG의 슈크리니아르가 부상을 입었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차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무키엘레가 특정 조건 하에서 겨울에 PSG를 떠날 수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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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를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7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FC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다시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무키엘레는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보유한 수비수로, 라이트백과 센터백, 3백의 윙백과 스토퍼까지 어느 자리에 둬도 활약을 해주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자신의 단단한 신체를 앞세운 1대1 대인 수비를 즐기는데, 피지컬에 걸맞지 않게 발도 빨라서 상대방을 잘 따라가 깔끔한 태클로 공격을 끊어낸다.

체력이나 활동량도 좋아서 풀백으로 출전할 때에는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측 터치라인을 왕복하며 공·수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센터백으로 나올 때에는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과시한다.

무키엘레는 몽펠리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2018년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그는 그곳에서도 쓰리백의 센터백과 포백에서 라이트백을 번갈아 소화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의 유틸리티 플레이로 인해서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많은 접촉이 이 있었다.

그는 결국 2022년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은 25경기 그것도 선발은 단 14경기만 뛰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으며 그로 인한 불만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센터백과 우측 풀백이 부족한 뮌헨이 노리고 있다.

뮌헨은 최근 며칠 동안 파리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제안을 위해 접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무키엘레를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거래는 실행하기 어렵지만 뮌헨은 PSG의 슈크리니아르가 부상을 입었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차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무키엘레가 특정 조건 하에서 겨울에 PSG를 떠날 수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투헬은 최근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수비수를 원한다고 밝혔다. 투헬은 "오늘 우리 라인업을 보면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하지 않다. 오른쪽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고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바젤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밝혔다. 무키엘레가 이 포지션에 적합할 것이다.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뮌헨은 앞서 다이어와도 접촉을 했고 뮌헨의 최종 결정만 남아있는 상태다. 매체는 또한 무키엘레의 영입이 다이어 영입과는 전혀 다른 영입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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