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女' 김시원, 月 7억 수입 BJ 돌연 은퇴 "돌아오지 않을 것"

유은비 기자 2024. 1.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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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이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김시원은 아프리카TV를 공지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걸그룹 글램에서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김시원은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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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램 출신 다희. 출처ㅣ다희 SN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이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김시원은 아프리카TV를 공지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김시원은 "방송을 한 지 곧 6년이 되는데 사실 5월 1일 6주년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을 하려고 했다. 중간중간 힘들어하던 모습을 많이 보여서 어느 정도 예상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느끼실 수 있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리고 저 자신이 후회가 없을 때까지 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이유가 겹치고 겹치다 보니제가 좀 많이 지친 것 같다. 한때 같이 좋았던 사람들과 고마운 사람들이 후에 저를 탓하게 되는 반복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그 일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쓰고 싶지 않았다. 영원히 설명하지 않을 거고, 그냥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그렇게 그만하고 싶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글이 마지막 편지이자, 마지막 공지일것같다 방송으로 전하면 말로는 제 마음이 다 전해질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 보면 끝을 낼 수 없을것 같기도 하고, 웃으며 인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 같았다"라며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아쉬워하고, 누군가는 화가 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슬플 수도, 누군가는 후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모두에게 고마웠던 마음만 전하고 이젠 떠나고 싶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글램에서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김시원은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2018 김시원으로 개명해 아프리카TV BJ로 복귀했으며, 아프리카 TV 유료 후원 아이템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한 달 7억에 달하는 수익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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