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안겨준 ‘천원의 힘’...꿈을 향해 성장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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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CJB와 초록우산이 만난 우리지역 아동들이 벌써 스무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노경곤/현진이 아빠 인터뷰>
"한창 힘들고 금전적으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셔서 아이 생명을 살렸다고 보시면 돼요. 후원해주신 모든 분한테 감사드리고."
십시일반 모아진 천원의힘이 더디지만 조금씩,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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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B와 초록우산이 만난 우리지역 아동들이 벌써 스무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몸이 아파 제대로 생활하기 힘든 아이들 안타까운 사연도 많았는데요. 소화기관 없이 힘겨운 생활을 하던 서연이와 원인불명 희귀질환을 겪고 있던 현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천원의힘, 안정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음성에 사는 서연이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으로 생후 6일 만에 소장과 대장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소화기관의 부재로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 하루 12시간씩 영양제를 맞아야만 했던 작은 아이. 8년이 지난 지금 서연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씩씩한 어린이로 자랐습니다. 한때 잦은 병원 생활로 맘졸인 날이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서서히 체력이 회복되면서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친구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서연이 엄마 "움직이고 어디 가고싶다고 말도 하고, 자기가 표현과 말을 많이 해요. 하나씩 해가고 있고 점점 좋아지는 것들이 보이고." 원인불명의 희귀질환으로 숨 쉬는 것 조차 힘겨웠던 다섯살 현진이. 위에 연결한 관으로 특수분유만 섭취하고, 말하고 듣는 것도 어려운 아이였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현진이는 엄마와 소통하며 한글과 산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희/현진이 엄마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말도 잘 듣고 행동으로도 점점 좋아질 것 같아요." 자폐와 언어 등 다양한 재활치료와 함께 2년 전 백혈병 진단으로 항암치료도 받고 있는 현진이. 부모님은 천원의힘이 있어 현진이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노경곤/현진이 아빠 "한창 힘들고 금전적으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셔서 아이 생명을 살렸다고 보시면 돼요. 후원해주신 모든 분한테 감사드리고." 십시일반 모아진 천원의힘이 더디지만 조금씩,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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