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드 X3' 참여기업 모집

남미래 기자 2024. 1.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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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캐피털(VC) 500글로벌(500 Global)이 다음달 9일까지 초기 스타트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eed X3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500글로벌은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VC다.

최근 결성된 500코리아 쓰리(500 Korea III) 펀드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진입 기회를 초기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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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캐피털(VC) 500글로벌(500 Global)이 다음달 9일까지 초기 스타트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eed X3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500글로벌은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VC다. 북미와 중동, 남미, 동남아, 동유럽 등에 기반을 두고 지역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30여개국 이상, 29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다. 50개 이상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 창업가를 지원하고 투자하는 500코리아는 2015년부터 한국펀드를 만들어 약 70개 기업에 투자했다. 최근 결성된 500코리아 쓰리(500 Korea III) 펀드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진입 기회를 초기에 제공하고 있다.

500글로벌의 시드X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고 프로덕트 빌딩부터 세일즈 전략까지 맞춤형 보육을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프리시드 또는 시드 투자도 받는다. 현재 런칭한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일 경우, 각 지역별 500글로벌 투자 파트너들과 지역 진출에 대해 조언 및 투자 심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경민 500글로벌 대표파트너는 "초기 투자자로서 한국시장은 기회도 많지만 몇년이 지나면 성장의 폭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창업가들은 글로벌 시장의 초기 진입을 통해 프로덕트마켓핏을 보다 일찍 찾고, 승산이 없다면 빨리 지역을 옮겨서 테스트하는 것이 창업자가 더 큰 지역 시장에서 승산을 볼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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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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