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1점+김낙현 25점, 가스공사 삼성 꺾고 시즌 첫 3연승 [SS현장]

이웅희 2024. 1. 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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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공사가 홈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으로 기분좋게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낙현의 3점포와 니콜슨의 3점 플레이로 73-68을 만들었다.

삼성 이정현에 3점슛을 허용해 73-71로 쫓겼지만, 김낙현과 니콜슨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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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김낙현.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 기자] 대구 가스공사가 홈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으로 기분좋게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시즌 10승(20패)째를 채웠다.

앤드류 니콜슨은 3점슛 2개 포함 31점 8리바운드를, 김낙현은 3점슛 5개 포함 25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차바위(8점 8리바운드 2스틸)도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이원석의 결장 공백을 겨냥해 이대헌이 미스매치를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이대헌(2점 8리바운드)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래도 니콜슨이 공격을 끌어줬고, 1쿼터 차바위가 투입되며 공수밸런스를 맞췄다. 3쿼터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 가스공사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낙현의 3점포와 니콜슨의 3점 플레이로 73-68을 만들었다. 삼성 이정현에 3점슛을 허용해 73-71로 쫓겼지만, 김낙현과 니콜슨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삼성은 4연패로 시즌 25패(5승)째를 기록했다. 코피 코번이 계속 결장한 가운데 이스마엘 레인이 36분 4초 동안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 3점슛 성공률이 15%(4/26)에 그치며 외곽 화력에서도 밀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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