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男 "이직 20번..게임BJ나 할까요" 서장훈 "말같지도 않은" 분노[물어보살]

윤상근 기자 2024. 1.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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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수많은 이직 이후 절실함이 없다고 털어놓은 사연자가 서장훈 이수근의 분노를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9회에서는 사회생활 10년 동안 이직을 20번 넘게 할 만큼 일에 대한 절실함이 없는 사연자의 답답한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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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수많은 이직 이후 절실함이 없다고 털어놓은 사연자가 서장훈 이수근의 분노를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9회에서는 사회생활 10년 동안 이직을 20번 넘게 할 만큼 일에 대한 절실함이 없는 사연자의 답답한 사연이 공개됐다.

10년 동안 20번 넘게 이직을 반복하고 1억2000만원 가량의 돈을 모아 더 절실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 사연자는 "지금 다니는 회사도 다닐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여기보다 더 나은 데가 없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백화점 매장 판매직을 시작으로 삼촌 회사, 마스크 회사, 화학 탱크 컨테이너 회사, 조선소 회사, 영업직 등 수많은 회사를 다니다 퇴사했고 지금 회사는 다닌지 2개월 째로 직급은 대리라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10년 정도 다녔으면 직급도 높았을 것"이라고 했고 "1억2000만원 모은 건 칭찬할 수 있기도 한데 결혼도 안했고 집도 장만도 못했고 남한테 내세울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했는데도 이 사연자는 "공감이 안 가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어"라며 분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은 "어떤 회사에는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서장훈도 "이직이 많은 것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10년을 똑같이 일하면 전문가가 된다. 너는 어떤 분야도 제대로 아는 게 없다. 그냥 25세 때 회사 처음 입사했을 때 그대로다. 사회 초년생이랑 다를 바가 없다"라고 강조하고 "진득하게 회사에 있는 법을 길러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게 뭐야?"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사연자는 "게임방송 해볼까요?"라며 눈치 없이 해맑게 보살들에게 되묻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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