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하정우 아빠' 호칭 기분 좋았다" 솔직 고백

'회장님네 사람들' 8일 방송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아빠로 불리는 게 좋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맏며느리 은영 역의 고두심과 개똥이(재동) 역의 인교진이 다시 찾아온 가운데, 영남이 김기웅과 개똥 엄마 이상미가 깜짝 방문했다.

'전원일기'의 장남 부부 김용건, 고두심이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김용건은 '전원일기' 당시 '고두심 남편', '영남이 아빠' 등으로 불렸다며 "난 조금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용건은 "한동안 그러더니, 또 하정우 아빠라고 한다, 누구의 아빠, 남편이 나쁘지는 않다, (하정우가) 김용건 아들이 아니라 (내가) 하정우 아빠여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아들 하정우를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