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공단로 상수도관 파열…“우회도로 이용” 외
[KBS 창원]오늘(8일) 새벽 5시 40분쯤 창원시 성산구 성주사역 사거리에서 남지사거리 방향 공단로 지하에 묻힌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창원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8일) 오후 2시쯤, 두 사거리 중간 지점에서 누수를 확인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복구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거제서 유해조수 구제 엽사, 멧돼지 공격에 숨져
거제에서 유해 조수 구제 작업에 나선 전문 엽사가 멧돼지에 공격당해 숨졌습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거제시 연초면 한 야산에서 유해 조수 구제 작업을 하던 60대 전문 엽사 한 명이 야생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숨진 사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엽사는 몸무게 140kg가량인 야생 멧돼지에 좌측 대퇴부를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엽사를 공격한 멧돼지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경남경찰, 올해 총경 승진자 7명…‘역대 최다’
경남경찰청에서 역대 가장 많은 7명의 총경 승진자가 배출됐습니다.
경찰청이 발표한 올해 경남경찰청 소속 승진 임용 예정자는 조상윤 수사2계장과 김용일 강력계장, 김태언 강력범죄수사1계장 등 7명입니다.
총경은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과 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 경찰청의 과장급입니다.
경남 고향사랑기부금 첫해 62억 원 모금
경상남도와 경남 18개 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지난해, 6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액 41억 원을 150%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시·군 별로는 김해와 밀양, 하동과 거창, 합천 5개 시·군이 4억 원 이상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에 도입됐습니다.
경남 부실 여론조사 기관 2곳 등록 취소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경남의 부실 여론조사 기관 2곳의 등록을 취소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산하기관인 여심위는 전국 여론조사 기관 88곳 가운데, 34%인 30곳에 대한 등록 취소를 예고했습니다.
여심위 관계자는 영업 활동을 위해 이름만 올리고 선거 여론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업체가 대거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남 체불임금 54억 원…사업주 69명 상습 체불
최근 3년 동안 경남에서 사업주 69명이 상습적으로 체불한 임금이 5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지역별로 김해의 임금체불 사업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 17명, 거제와 함안이 각각 8명이었습니다.
또, 업종별로는 제조업 사업주 35명이 임금 약 27억 원을, 건설업 사업주 14명은 임금 약 13억 원을 체불했습니다.
부산·경남 화훼단체 “한·에콰도르 협정 반대”
부산경남 화훼생산자연합회가 오늘(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의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에 대한 국회 비준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이미 콜롬비아와 중국, 베트남 등과 자유무역협정, FTA를 잇따라 체결해 외국산 꽃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여기에 한국과 에콰도르의 협정까지 국회 비준을 통과하면, 국내 화훼 농가가 고사 위기에 놓인다고 호소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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