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다문화가정 여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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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 보내주기'사업을 3년여만에 재개했다.
동광양농협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가정씩 다문화가정 4곳을 지원했지만, 2021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됐었다.
잠시 멈췄던 고향 보내주기 사업은 최근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는 등 여건이 좋아지자 동광양농협이 지난해 연말, 광양시 가족센터에 400만원을 전달하면서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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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 보내주기’사업을 3년여만에 재개했다.
동광양농협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가정씩 다문화가정 4곳을 지원했지만, 2021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됐었다. 잠시 멈췄던 고향 보내주기 사업은 최근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는 등 여건이 좋아지자 동광양농협이 지난해 연말, 광양시 가족센터에 400만원을 전달하면서 다시 시작됐다.
고향방문 횟수와 국내 체류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농민 정상선씨(58)와 베트남 출신의 윤지은씨(42) 부부다. 이들은 항공권과 체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동광양농협은 광양시 가족센터에 관련 비용을 지정기탁 했고 이들 부부는 올해 안에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씨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고향을 방문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동광양농협 덕분에 가족들을 볼 기회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오랜만에 고향인 베트남에 가서 친정식구들과 행복한 시간과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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