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구찌·아르마니 연달아 훔친 30대 외국인 체포
오유진 기자 2024. 1. 8. 20:33
서울 서초구의 한 백화점에서 구찌, 아르마니 등 명품 의복을 연달아 훔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서초구의 한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남미 출신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한 명품 매장에서 760만원 상당의 가죽 점퍼를 훔친 뒤 외투 안에 숨겨 달아났다. 이후 A씨는 7일 같은 백화점 다른 매장에서 650만원 상당의 양복을 가방에 넣어 훔치다가 덜미가 잡혔다.
지난달 피해를 입은 명품 매장 직원이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후 다른 매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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