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K] 호준석 “민주당, 왜 ‘이상민 반대 사례’ 없는지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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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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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 K>
■ 코너명 : <뉴진수>
■ 방송시간 : 1월 8일 (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호준석 대변인 (국민의힘 비대위)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국민의힘 비대위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입당시킨 데 이어서 영입인사 발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일부 의원은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이 아니라면서 불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과 함께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호준석: 안녕하십니까? 뉴진수 이름이 참신하고 좋습니다.
◇김용준: 감사합니다.
◆호준석: 혹시 뉴진스가 몇 명인가 갑자기 물어보실까 봐 조금 전에 찾아보고 왔습니다.
◇김용준: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그럼 몇 명인지 아세요?
◆호준석: 5명입니다.
◇김용준: 그런가요? 맞나요?
◆호준석: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니엘 5명입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저는 방송에서 많이 뵀던 분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쪽의 얘기를 여쭤보려니까 어색하기는 하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지금 맡고 계시죠. 그렇죠?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에 전국 곳곳을 돌면서 지지층 결집과 또 중도층 외연 확장에 힘을 쏟았습니다. 비대위원 일부도 동행한 거로 알고 있는데 혹시 대변인님도 동의하셨는지. 하셨다면 직접 체감을 하셨던 지역 민심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호준석: 지난주 목요일에 광주, 청주 한동훈 위원장 방문하실 때 저도 수행을 했고요. 광주에서 만난 한 당원이 오래 되신 분인데 그러시더라고요. 평생에 이런 광경 처음 봤다. 보수정당 대표가 이렇게 광주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돌 같았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현장에서 보면 과언이 아니다라는 거 아마 다 느끼셨을 거고요. 떠밀려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장동혁 사무총장 뭐 김형동 비서실장, 대변인 이런 사람들은 옆에 있지 못할 정도로 그런 상태였고. 물론 이것이 이제 국민의당, 국민의힘 당원들하고 지지자들이 이제 주로 중심이기 때문에 이런 기대감, 호감을 중도 또 모든 국민들에게까지 확산시켜가야 하는 것은 저희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어쨌건 이런 기대감과 호감이 있는 것은 분명히 확인을 했고 한동훈 위원장한테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이 이제 2가지 장면이었는데요. 첫 번째는 셀카. 셀카를 찍어달라는 요청에 모든 요청을 다 응합니다. 그래서 광주에서는 30분. 청주에서 50분 정도 걸렸는데 행사가 끝나니까 청주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거의 모든 분들이 단상으로 다 올라오셨어요. 셀카 찍어달라고. 단상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한참 걸릴 정도였는데 사실 의무는 아니거든요 셀카 찍어주는 것이. 그리고 그렇게 많이 안 하셨고. 그런데 끝까지 다음 일정이 있는데 다 응하는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그다음에 취재진과 일문일답이 원래는 그날 1번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광주에서. 그런데 그날 전부 3번을 했습니다. 취재진들이 갑자기 상황이 바뀌니까 물어볼 것도 있고 지역에 계신 기자 분들은 그때만 물어볼 수 있으니까 또 물어보고 하면 그것은 거부하지 않고 다 일문일답에 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과거에 미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취재할 때 기억이 나는데 그때 클린턴, 부시 이런 대통령들이 미국 기자들은 기탄없이 이것저것 막 물어봐요. 한미정상회담 아닌 것도. 그러면 또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그런 장면도 이제 가까이에서 봤는데 그때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김용준: 아니 그런데 이번에도 기차를 미루셨다고 하던데 그러면 일정 너무 뒤에 꼬이지 않습니까? 괜찮으세요?
◆호준석: 다행히 청주에서는 그게 마지막 일정이었고 서울에 올라와서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취소하고 이제 응한 거죠.
◇김용준: 혹시 곁에서 요 며칠 가까이 밀착하시면서 동행하시면서 한동훈 위원장 이런 사람인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있으세요?
◆호준석: 이건 좀 얘기하기 사실 거북한 부분일 수도 있는데 제가 계급장 떼고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저도 사실 TV에서만 봤었던 미디어를 통해서만 봤었던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인상, 선입견이 조금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와 센스와 정중함이 몸이 배어 있구나 저는 사실 그런 느낌을 받았고요. 이게 갑자기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어떤 진심이 있고 몸에 배어 있어야 하는 건데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배려하고 센스 있게 그리고 정중하게 하는 것. 여러 사람들한테 제가 그런 얘기를 들었고 저도 사실 똑같이 느꼈고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다 생각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기대할 만한 내공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사실 했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광주를 또 같이 갔다 오셨다고 하셨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일정 중에서 특히 광주에서 5.18 정신헌법수록을 재확인한다든지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든지 이런 모습들. 대변인께서 이런 비대위의 신년 행보를 보셨을 때 어떤 의미로 청취자들이 이해하면 되겠다 싶으세요?
◆호준석: 제가 광주 신년인사회 연설 때 청중들 맨 뒤에서 연설을 듣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귀에 딱 꽂히는 문장이 저는 '하기 싫은 숙제하러 호남에 온 것이 아닙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사실 약간 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러니까 외연 확장이다 이런 얘기를 할 때 약간 전술적으로 필요하니까 숙제하듯이 이런 느낌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게 아니다. 전술적으로 하겠다는 게 아니다. 숙제하듯이 하겠다는 게 아니라는 그런 진심이 저는 느껴졌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 참석한 것. 저는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사실 기자 때문에 각별한 인연이 있고요. 해임하신 뒤에 사저로 찾아가서 긴 시간 독대하면서 얘기를 할 정도의 그런 인연이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일 많이 하신 말씀 중에 하나가 상인적인 현실감각, 서생적인 문제의식 함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고 저는 햇볕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만 그분이 정치, 경제, 사회에서 굉장히 균형 잡힌 해법들을 많이 내놓으셨다고 생각하고 지금 국민의힘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가고자 하는 길이 그곳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이렇게 한동훈 위원장 또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는데 그런데 오늘 김웅 의원께서는 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에 대한 비판, 예를 들면 민주적 정당이 아닌 것 같다랄지 한동훈 위원장의 최초 발언 때 있었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랄지 왜 그런 비판이 나올까요?
◆호준석: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인재영입 행사하고 회의 때 '다양한 흥미로운 생각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민주적인 정당이다.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고 발언을 했습니다. 생각이 다 똑같을 수는 없고 김웅 의원의 장점이 있고 기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또 다른 생각,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고요. 기여하신 부분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비판한 부분에서 수용해야 할 것은 또 수용하고요. 그렇게 하는 것이 건강한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국민의힘 비대위 호준석 대변인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입인재를 보니까 학교폭력전문 박상수 변호사분 그다음에 초등교사 출신 정성국 교총회장 두 분. 이분이 비대위 체제 출범 이후에 첫 영입 환영식이 열렸더라고요. 두 분의 영입의 의미는 뭘지. 교집합은 학교인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호준석: 비대위원 인선하고 인재영입에 저는 2가지 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우리 동료 시민들이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 그런 나라 만들겠다는 게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육아돌봄. 우리 국민들이 제일 힘들어하시는 문제. 육아돌봄 전문가 두 분이나 영입이 됐고 그다음에 학교 공교육이 정상화되어야 하죠. 교육문제, 모든 가정의 고민이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교권이 회복되어야 하고 학교폭력 문제 가장 현장에서 많이 보신 분. 이런 분들이 영입되어서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어렵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게 첫 번째 맥이고요. 두 번째는 우리 사회에서 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저는 이게 중요한 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북한 출신 청년 전문가 두 분이나 영입됐고요. 그다음에 시설에서 성장해서 자립한 청년 윤도현 21살입니다. 비대위원입니다. 가수 아니고요 윤도현 위원입니다. 그다음에 다문화가정 출신 변호사 공지연 변호사도 영입됐고 저는 이 2가지가 사실 국민의힘 당헌당규 전문에 헌법 전문 같은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에 그 정신이 잘 들어있습니다. 그것이 저는 국민의힘의 진심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어떤 인원 구성에서 인적 구성에서 미흡했었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서 그것이 온전해지는 과정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앞으로의 인재영입도 한동훈 위원장께서도 인재영입위원장 중에 한 분이시니까 이런 분야의 분들이 아마 오실 거다 오시면 좋겠다 바람이 있으신가요?
◆호준석: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는 실물경제를 조금 더 아시는 기업인, 저는 기업인이 21세기 전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안보 분야,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제일 불안하게 하셨던 것이 안보이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체육. 체육은 국민들이 친근하게 여기시고 정직한 땀의 가치를 제일 잘 아는 분이 저는 체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야가 조금 더 영입됐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저도 이제 사실 영입 대상으로 왔기 때문에 제가 그 과정을 지켜보니까 이철규 공동위원장 비롯해서 위원들이 굉장히 멤버가 좋습니다. 정말 진심을 갖고 하고 열정적으로 하고 그래서 앞으로 훌륭한 분들이 더 들어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런데 살짝 초반에 삐걱거리기는 했습니다. 민경우 전 비대위원께서 노인 비하 발언 때문에 하루 만에 사퇴를 하셨고 또 노인에 방문해서 한동훈 위원장께서 사과도 하셨죠. 이런 논란을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고 앞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겠다 싶으신지요.
◆호준석: 좋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고 쓰임새가 많은 분인데 부적절한 발언들 안타깝게 생각하고 또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러나 그러나 빠르고 깨끗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과감하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부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그래도 맞추려고 노력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요. 오늘 비대위원들 쭉 앉아있는 회의 장면을 제가 앞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전부 새로운 얼굴이고 젊은 얼굴이고 각 분야에 진심 있는 전문가들의 얼굴이고. 그래서 이런 모습들이 그냥 구색 맞추기 선거용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께 '이렇게 우리는 하겠습니다'라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저는 봤고, 앞으로 그렇게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께서 5선입니다.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 하면서 빨간넥타이도 메셨는데 총선 앞두고 민주당 현역 분이 다른 당으로 이적하는 거는 처음인 것 같은데 이 행보는 어떤 평가를 내리시겠습니까?
◆호준석: 이상민 의원은 상식선에서 발언하시고 정치하시는 분 아닙니까? 그리고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 국민 먼저 생각하고 그런 기준으로 해오신 분이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점점 더 국민의힘에 오신다면 국민의힘이 더욱더 건강하고 강력한 정당이 저는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제 1994년부터 정치부 기자로 정당 취재하면서 일관되게 느낀 점이 한 가지가 있는데요. 얘기해도 됩니까?
◇김용준: 뭔가요?
◆호준석: 진보진영에서 보수진영으로 옮겨오는 정치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김영삼 정부 때는 이재오, 김문수 같은 분들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의 핵심 중에 핵심이었던 한광옥, 한화갑 이런 분들이 다 보수진영으로 옮기셨고요. 시민운동권 출신으로는 김경율, 주대환, 함운경 이런 분들이 지금 계신 분들. 그다음에 바로 이전 정부였던 민주당 정부 때 여당의 공동대표가 누구입니까? 김한길, 안철수 두 분이 지금 다 보수 진영에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 있지 않습니까? 진보에서 보수로 옮긴 경우. 보수에서 진보로 옮긴 이거는 제 기억에 2003년이었던가요. 그 당시 독수리 5형제라고 했던 김부겸, 김영춘 이분들. 이부영. 이분들 외에는 저는 기억나는 게 없거든요. 이게 왜 그럴까. 한번 민주당에서 저는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자주 드리는 현안 질문이기는 한데 짧게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국회에서 지금 쌍특검법 둘러싼 냉각기류 감돌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거부권 행사를 했고 민주당에서는 권한쟁의 심판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해법을 어떻게 찾아야 될까요?
◆호준석: 이게 조금 전에 두 분 토론하시는 걸 들었거든요. 거기에서 충분히 얘기하신 것들은 빼고 저는 이게 총선용 악법이라는 것은 국민들께서 이미 다 판단하고 계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너무나 지혜롭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신 부분은 그것을 또 해소시켜드리는 것은 정부와 여당이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2부속실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데 적극 검토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얄팍한 물타기라고 말씀하시는데 불과 8개월 전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최고위원이 제2부속실 설치 시급하다. 공조직이 일정과 메시지를 관리해야 하고 여론을 공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답이라 생각하고요. 이것이 이제 제2부속실 설치가 되면 국민들의 우려가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김용준: 시간을 잘 지키시는 앵커셨기 때문에 1분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언론계에 오래 계시다가 정치권에 첫발을 들이셨고요. 이렇게 결심하신 계기 또 앞으로의 계기를 말씀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호준석: 상투적인 표현 같기는 합니다만 어둡고 낮은 곳을 촛불이 밝혀줍니다. 저는 촛불 같은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습니다. 우리 사회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 삶이 고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은 인생이 지뢰밭 같아서 우리도 언제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 대한 진심이 있고요. 그분들을 조금 더 살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제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50년의 기적, 20년의 기적을 이루어왔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 글로벌 톱으로 가느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대한민국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거기에서 정말 생산하고 건설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세력. 오만과 부패와 독선에 빠져 있지 않은 세력이 대한민국을 맡아야 할 정말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해서 저도 여기에 이번에는 선수로 한번 참여해야 되겠다 나를 던져서라도. 그런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용준: 이번 총선의 개인적인 당의 목표 있을까요? 30초 정도 남았네요.
◆호준석: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30년 살고 있는 구로갑. 서울 구로갑에서 출마 준비하고 있는데요. 거기를 정치 교체 1번지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용준: 당의 목표는 혹시 뭘까요?
◆호준석: 당의 목표는 총선 승리고요. 과반수면 더 좋습니다.
◇김용준: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호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과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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