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가전 전시회 D-2‥AI 발전 어디까지
[뉴스데스크]
◀ 앵커 ▶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죠?
CES가 이틀 뒤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한층 발전된 AI기술이 화두가 될 거라고 합니다.
참가한 국내 기업만 7백여 곳,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임현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마치 유리벽을 세워놓은 듯 스크린 뒤에 있는 벽면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투명하지만, 전원을 켜자 선명한 영상이 스크린 위에 나타납니다.
LG 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투명 OLED TV입니다.
삼성이 화면 속 영상을 AI가 스스로 조절해 시청자를 위한 최적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저화질을 8K 고화질로 선명하게 바꾸고 스포츠 중계일 경우 입체감을 더욱 강화해주면서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삼성은 LG의 OLED 패널을 공급받아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국내기업끼리 협력해 중국의 저가형 TV에 맞서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용재/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 "스마트TV의 한계를 넘어 우리 삶을 바꾸고 집 안의 여러 기기들을 하나로 묶는 홈의 중심이 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입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다리에 힘이 약한 사람이 착용하면 쉽게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로봇의 웨어러블 장비는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김용재 대표/위로보틱스] "AI 기능이 있고 이렇게 심플하고 작긴 하지만 이 안에서 보행하는 이 스피드나 힘이나 이런 것들을 다 모으고 있어서 이 사람의 기본적인 에너지나 운동량도 계산할 뿐만 아니라…"
현지 시각으로 9일부터 열리는 올해 CES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4천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역대 가장 많은 760개사에 달합니다.
지난해 CES를 휩쓸었던 AI 파도는 올해 더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CES에서 AI가 업종의 장벽과 경계를 허물고, 어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손지윤 / 영상편집: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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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손지윤 / 영상편집: 조민서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052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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