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관리비를 동전 2만개로…중국 상점 주인의 비열한 보복?
한류경 기자 2024. 1. 8. 20:18
관리사무소 직원 "동전 세는 대 8~9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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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상점 주인이 관리사무소 측에 불만을 품고 밀린 관리비를 동전으로 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신장자치구 하미시의 한 상점 주인인 A씨는 3년간 밀린 관리비 약 2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68만원을 동전으로 납부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책상 앞에 앉아 동전을 세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그동안 관리비를 내지 않다가 관리소 측이 소송해 법원의 조정에 따라 밀린 관리비를 내야 할 처지가 되자 불만을 품고 동전으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소 관계자는 "(동전이 든) 가방 두 개를 가지고 왔다"며 "직원들이 이틀 동안 8~9시간에 걸쳐 동전을 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다 납부한 게 아니고 220여 위안(약 4만원)이 모자라 추가 납부를 요구했는데 이번에도 동전으로 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한 상점 주인이 관리사무소 측에 불만을 품고 밀린 관리비를 동전으로 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신장자치구 하미시의 한 상점 주인인 A씨는 3년간 밀린 관리비 약 2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68만원을 동전으로 납부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책상 앞에 앉아 동전을 세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그동안 관리비를 내지 않다가 관리소 측이 소송해 법원의 조정에 따라 밀린 관리비를 내야 할 처지가 되자 불만을 품고 동전으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소 관계자는 "(동전이 든) 가방 두 개를 가지고 왔다"며 "직원들이 이틀 동안 8~9시간에 걸쳐 동전을 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다 납부한 게 아니고 220여 위안(약 4만원)이 모자라 추가 납부를 요구했는데 이번에도 동전으로 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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