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이낙연, 곧 “탈당 및 신당 창당”···DJ라면 누구 편일까

논설위원실 2024. 1.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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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셈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언처럼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하자 친명계는 "야권 분열은 DJ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이 전 대표를 겨냥했는데요.

비명계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DJ의 발언까지 상기하며 '이재명 사당화'가 야권 통합 정신을 훼손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만일 DJ가 생존해 있다면 누구 손을 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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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8일 “이낙연 전 총리가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셈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언처럼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하자 친명계는 “야권 분열은 DJ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이 전 대표를 겨냥했는데요. 비명계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DJ의 발언까지 상기하며 ‘이재명 사당화’가 야권 통합 정신을 훼손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만일 DJ가 생존해 있다면 누구 손을 들어줄까요.

▲리얼미터가 2~5일 전국 성인 2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1.5%포인트 내린 35.7%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 논란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일부 지지층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등 돌린 민심을 되돌리려면 특별감찰관 임명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 우려 해소 방안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논설위원실 opin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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