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화장실 못 갔는데"…쾌변 부르는 '이것'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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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 사이에서 '천연 변비약'으로 통하는 과일이 있다.
이날 '캘리포니아 푸룬의 영양학적 가치'를 발표한 캘리포니아푸룬협회 한국사무소 김민정(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 대표는 "캘리포니아산 푸룬은 뼈·장의 건강 증진을 돕는 좋은 천연 간식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체 유익한 점이 입증됐다"며 "최근 한국사무소가 재개된 데 따라 한국 소비자가 양질의 캘리포니아 푸룬을 즐길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푸룬의 건강상 이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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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푸룬협회, 한국사무소 재개 후 소비자 대상 첫 영양 강의
변비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 사이에서 '천연 변비약'으로 통하는 과일이 있다. 바로 푸룬(prune)이다. 푸룬에 풍부하게 든 섬유질 때문인데, 섬유질은 장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돼 유익균이 장내 점막에 오랫동안 정착하도록 돕는다. 이는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설사를 막아준다. 푸룬 1회 권장섭취량인 4~5알에 섬유질이 약 3g 들어있다. 푸룬에 있는 당 성분인 소르비톨도 쾌변을 유도한다. 소르비톨이 장에 물을 끌어와 변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서다.
푸룬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꼽힌다. 푸룬 속 섬유질이 물과 만나면 부풀어 위(胃)에 머무르면서 포만감이 오래 가는데, 그 덕분에 과식을 막아줘서다. 또 푸룬에 든 폴리페놀은 DNA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며 노화·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또 푸룬에는 지방·나트륨·콜레스테롤과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체중·혈압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푸룬이 뼈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영국 영양학저널에 실린 임상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푸룬 100g(10~12알)을 두 번에 나눠 먹으면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가 늘고 뼈 세포의 교체 주기가 짧아졌다. 푸룬이 말린 사과보다 골밀도를 더 높인다는 사실도 연구에서 입증됐다. 국제골다공증재단(NOF)은 뼈 건강을 돕는 음식으로 푸룬을 선정했을 정도다.
푸룬 100g (약 10알, 약 200㎉)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K가 한국인 하루 권장섭취량의 92%인 60μg(마이크로그램) 들어있다. 소화기 건강에 돕는 식이섬유는 하루 권장섭취량의 약 30%인 7g가량 들어 있다. 또 푸룬엔 뼈를 둘러싼 근육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돕는 칼륨이 하루 권장섭취량의 92%인 56μg 들어 있다.
푸룬의 세계 최대 생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다. 전 세계 푸룬의 절반가량을 이 지역에서 생산한다. 이런 캘리포니아산 푸룬의 영양학적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는 행사가 8일 서울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푸룬협회는 8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 내 서울 레이디스 클럽에서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영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캘리포니아푸룬협회 한국사무소에서 주관한 첫 소비자 대면 행사로, 여성 리더들이 새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인의 영양 실태 △건강한 식습관 기르는 법 △캘리포니아 푸룬 영양 및 건강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날 '캘리포니아 푸룬의 영양학적 가치'를 발표한 캘리포니아푸룬협회 한국사무소 김민정(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 대표는 "캘리포니아산 푸룬은 뼈·장의 건강 증진을 돕는 좋은 천연 간식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체 유익한 점이 입증됐다"며 "최근 한국사무소가 재개된 데 따라 한국 소비자가 양질의 캘리포니아 푸룬을 즐길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푸룬의 건강상 이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1952년에 설립된 미국 농무부의 관리하에 있는 비영리 단체로, 1997년 영양자문위원회를 설립한 후 캘리포니아산 푸룬을 식단에 포함했을 때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상 이점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왔다. 그간 진행한 주요 연구 분야는 소화기 건강, 뼈 건강, 공복감·포만감 관리, 장내 미생물 변화 등이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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