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처 칸막이 허물고 협력 활성화"

2024. 1. 8. 20: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처음 열린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부처간 협력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올해 정부운영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사 교류와 예산 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들어 '부처 간 칸막이 철폐'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기 3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5회 국무회의(지난달 26일)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뜁시다.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새해 업무보고를 기존 정부 부처 중심에서 벗어나 주제, 민생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주 있었던 올해 첫 업무보고는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지난 4일)

"앞으로 이어질 새해 업무보고 역시 종례와 같이 부처 중심으로 할 것이 아니라 부처 칸막이를 전부 없애고, 국민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과제별, 주제별로..."

대통령실은 부처 칸막이 철폐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닌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