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北 도발시 첨단 드론으로 압도적 공세"
최영은 기자>
북한의 도발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신 장관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며, 북한이 비대칭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
"도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 보다 잃는 게 훨씬 많다고 북한이 느끼면 억제가 됩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 다시 말해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드론 작전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신 장관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 하마스 무력충돌 사태 등에서 드론의 효용성이 입증됐다며 '전장의 게임체인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론작전사가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선봉장이라며, 유사시 북한 핵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
"(북한이)도발을 한다고 하면 정말 압도적으로 몇 배를 더 북한에 공세적으로 우리가 드론작전을 전개(해야 합니다)"
한편 드론작전사는 북한이 또다시 무인기로 도발하면, 다양한 첨단드론을 북한으로 투입해 공세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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