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5조 정책자금···첨단산업 3년간 150조 투입

2024. 1. 8. 20: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지안 앵커>

계속해서 올해 달라지는 산업 정책 살펴봅니다.

정부가 올해 5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또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에는 앞으로 3년간 150조 원의 정책금융이 투입됩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경기도 시흥시)

납품단가 인하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며 지난해 연 매출 56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민수홍 / 프론텍 대표

"처음에 스마트공장을 준비하면서 많은 투자비용이 들어갑니다. 저희 같은 중소기업들은 투자에 대한 감당을 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다행히 정부의 지원책이 있다 보니..."

정부는 올해 약 5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설자금 공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합니다.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특례 지속 적용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는 향후 3년간 150조 원의 정책금융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역대 최대인 52조 원의 시설투자 자금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와 탄소 저감 기술 등에 특별 지원을 공급합니다.

아울러 첨단산업 중심 글로벌 R&D 투자를 1조8천억 원까지 대폭 확대해서 젊은 과학자의 연구기회를 늘리고 민간 투자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발표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조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합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역대 최대 규모인 355조 원 무역 금융을 공급하는 한편, 설비투자 유치투자 세액공제를 1년 연장하고, R&D 투자 확대에 대한 세액공제율도 금년 한시적으로 10%p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업 분야별 수출 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서비스 전용 수출금융을 12조 2천억 원 규모로 늘리는 등 서비스 분야 수출 지원을 확대합니다.

또 방산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율을 높이고 수주 확대를 뒷받침합니다.

원전 유망 수주국에 대한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사업 등 대규모 사업 수주를 목표합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해외건설 분야에서 400억 달러를 수주해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건설 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출자를 바탕으로 '초대형 수주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해외 수주를 전폭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