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기, 비상구 덮개 발견...조종실 녹음은 삭제돼"

서봉국 2024. 1. 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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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에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한 미국 알래스카 항공기 1282편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단서가 될 뜯겨 나간 여객기의 비상구 덮개가 발견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 5일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에서 뜯겨 나간 비상구 덮개가 포틀랜드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단서가 될 조종실 음성 기록장치에서는 아무런 자료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교통안전위 측은 사고 여객기 도어 플러그가 사고의 핵심 단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견한 사람은 지역 경찰 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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