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거대한 오타니를 왜소하게 만들다니...' 오타니 피지컬 압도한 사나이, 대체 누구야?

김우종 기자 2024. 1.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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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의 그 엄청난 피지컬을 능가한 푸른 피의 사나이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LA 다저스 소속의 마이너리거 투수 켄달 윌리엄스(24)였다.

그런데 사진 속 또 다른 주인공은 이런 오타니보다 더욱 큰 키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켄달 윌리엄스의 신장은 198cm로 오타니보다 5cm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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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켄달 윌리엄스. /사진=켄달 윌리엄스 SNS
오타니 쇼헤이(30)의 그 엄청난 피지컬을 능가한 푸른 피의 사나이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LA 다저스 소속의 마이너리거 투수 켄달 윌리엄스(24)였다.

일본 매체 디 앤스워는 8일 "오타니와 23세 마이너리거의 투 샷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장소는 LA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7일 윌리엄스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이다. 오타니와 윌리엄스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나란히 우월한 피지컬을 뽐냈다.

눈에 띄는 건 둘의 체격 차이다. 오타니는 동양인이지만, 결코 서양 선수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는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신장은 193cm, 체중은 95.3kg.

그런데 사진 속 또 다른 주인공은 이런 오타니보다 더욱 큰 키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켄달 윌리엄스의 신장은 198cm로 오타니보다 5cm나 크다. 사진으로 봐도 확실히 오타니보다 신장이 큰 게 느껴진다. 여기에 체중은 92kg로 오타니보다 덜 나간다. 미국 야구팬들은 "오타니 쇼헤이를 작아지게 보이도록 만든다"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켄달 윌리엄스는 2000년 8월 24일생으로 2019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 79경기 중 69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17패 평균자책점 4.13을 마크했다. 현재는 LA 다저스의 더블A팀 툴사에서 활약 중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318이닝 293피안타 176실점(146자책) 41피홈런 127볼넷 28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2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오타니의 17번 라커룸은 벽 끝 쪽에 있구나", "오타니의 물통(사진 우측 하단)이 보인다. 날씨가 추워서 안에 따뜻한 음료가 있는 것일까", "과거 사용하던 물병이 아니라 새것으로 바꿨군"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켄달 윌리엄스. /사진=켄달 윌리엄스 SNS
켄달 윌리엄스. /사진=켄달 윌리엄스 SNS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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