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정운천, 쌍특검 찬반 입장 밝혀라"

김세희 2024. 1. 8.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는 8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향해 "호남 유일의 여권 통로인 정 의원은 국회 재의결을 앞두고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법) 거부권 행사 이후 지역 내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유독 정 의원은 함구로 일관하면서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법)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덕춘 예비후보 제공>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는 8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향해 "호남 유일의 여권 통로인 정 의원은 국회 재의결을 앞두고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올해 22대 총선에서 전주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21대 총선에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후보로 전주을에 나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법) 거부권 행사 이후 지역 내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유독 정 의원은 함구로 일관하면서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60%이상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해 반대하고 있으며,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의 반대 여론은 훨씬 높다"며 "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지역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정부여당에 할 말은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당을 떠나 지역의 대표이며 주민의 대변자가 돼야 한다"며 "지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쌍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 뒤에 숨어 자신의 소신을 단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라면 지역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