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상습 폭행 호소하던 여성 추락사…경찰 수사

강현석 기자 2024. 1. 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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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전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 피해를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20대 여성 A씨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119에 처음 신고한 사람은 A씨의 전 남자친구였던 20대 B씨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는 유족들을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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