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오후부터 눈·비…빙판길 ‘주의’

KBS 지역국 2024. 1.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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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날이 추워졌죠~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추위는 덜하겠는데요.

다만, 많은 양의 눈·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경북 북부내륙부터 눈·비가 시작돼, 밤에는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 오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내륙과 남서내륙,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는데요,

15cm 이상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

대구와 그 밖의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북 동해안에 10~40mm, 대구와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에는 5~20mm가 되겠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미리 대비하셔야겠고요,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7도가량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가 영하 4도, 안동이 영하 7도, 성주나 의성은 영하 9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9도 선이 예상됩니다.

대구가 7도, 안동이 4도, 경주는 9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모레 눈, 비가 그치고 나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까지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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