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까지 '깜짝' 영입 경쟁!...'토트넘행 99%' 드라구신 명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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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의 영입 경쟁에 바이에른 뮌헨이 참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구신이 뮌헨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은 내부적으로 드라구신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할 의지를 보였다.
최근 뮌헨은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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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 경쟁에 바이에른 뮌헨이 참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구신이 뮌헨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은 내부적으로 드라구신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었다. 토트넘은 센터백 영입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마저 지난 경기 후 부상으로 쓰러졌다. 반 더 벤의 복귀가 가능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드라구신에게 관심을 가졌다. 루마니아 출신의 2002년생 드라구신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적극적인 수비 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유스팀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제노아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제노아는 당시 세리에B 소속이었지만, 승격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1부 소속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구신은 1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러 클럽이 드라구신을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할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구단 간에 원하는 이적료에 차이가 있어 협상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나폴리까지 이적료를 맞춰줄 수 있다며 가세했다. 드라구신이 토트넘행을 가장 원하면서 행선지는 토트넘행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뮌헨이 참전했다. 역시 센터백 보강이 급한 뮌헨이다. 얇은 센터백 라인으로 인해 김민재가 시즌 전반기 내내 혹사에 시달렸다.
최근 뮌헨은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주전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 당한 상황에서도 벤치로 밀려나면서 완전히 입지를 잃어버렸다. 뮌헨은 다이어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공식 제안을 준비 중에 있었다.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 노르디 무키엘레에게도 관심을 드러냈다. 이제 드라구신까지 노리면서 여러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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