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제2부속실 설치? 유효타 아냐.. 김건희 특검 여론은 그대로"
- 한동훈, 중도층 견인에 대한 해답 없어
- 與에서 김건희는 금기어.. 새로운 결정 어려워
- 정영환 공관위? 용산 공천 위한 빌드업
- 이준석·이낙연 빅텐트? 3월을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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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제2부속실은 맞교환 대상 아냐.. 국민으로서 불쾌
- 한동훈 효과 한계.. 尹 아바타 프레임 탈피 어려워
- 정영환, 인권 감수성에 맞는 공천 할지 의문
- 이낙연과 간다는 현역 없어.. 비명계도 탈당 만류 중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장콤비 장성철, 장윤선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월요일 새해 들어서는 우리 [거침없이 하이킥]은 첫 방송입니다.
◎ 장성철 > 자르셨잖아요. 1월 1일 날 나오지 말라고.
◎ 진행자 > 1월 1일 날 뭘 잘라요? 그때는 신년 특집 방송을 했지.
◎ 장성철 > 신년 특집 방송 장장커플 하면 되지 뭘.
◎ 진행자 > 조정래 선생님 등
◎ 장윤선 > 생방송이 아니지 않았어요?
◎ 진행자 > 그때 녹화로, 미리 녹화를 해서
◎ 장윤선 > 저도 몰라가지고 하는 줄 알고.
◎ 진행자 > 인사 하시라고 제가 마이크를 드렸더니 새해 인사.
◎ 장성철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총선 모두 다 투표하셔가지고 국민이 무섭구나, 민심이 무섭구나, 그런 것들을 정치권에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장윤선 기자님.
◎ 장윤선 > 갑자기 강서구청장 선거 그때 현장 취재했던 생각이 나는데 그때 국민들의 이글거리는 눈빛이 지금도 생각이 나거든요. 저는 올 총선에서 국민들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진행자 > 흔히 이렇게 얘기를 하죠. 종이짱돌이라고 투표용지를.
◎ 장성철 > 국민의힘 쪽 지지자 분들 많이 참여하셔가지고요.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
◎ 장윤선 > 그렇게까지 균형 안 맞춰도 다 알아요. 사람들이.
◎ 장성철 > 국민의힘 후보 많이 당선시키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균형 잡힌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대통령실에서 제2부속실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이거 금방 할 수 있다. 이미 했던 거라서. 그래서 제2부속실장을 하마평에 지금 오르내리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 검토가 아니라요. 그냥 설치예요. 설치.
◎ 진행자 > 바로 설치입니까?
◎ 장윤선 > 이달 안에 한다고 그랬잖아요.
◎ 장성철 > 네, 검토가 아니라 그냥 설치라고 볼 수밖에 없고 근데 이게 시혜성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아주 하라니까 알았어 우리가 그냥 해줄게, 이런 식의 반응은 그렇게 큰 감동이나 아니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정국을 넘어가기 위한 방편으로서는 큰 유효타가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러면 제2부속실은 부활하는데 특별감찰관은 여전히 같아요. 니들이 합의해서 보내봐. 국회에서.
◎ 장윤선 > 국회가 합의가 안 될 걸 아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특별감찰관도 그렇고 제2부속실도 그렇고 굉장히 당연한 의제들이에요. 하도록 되어 있는 건데 대통령 공약사항이므로 제2부속실 설치 안 하겠다라고 했는데 그때는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으로서의 역할 안 하겠다고 그랬었어요.
◎ 진행자 > 그렇죠.
◎ 장윤선 > 그리고 눈물의 기자회견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난해 우리가 쭉 돌아보면 복기해보면 어떤 때는 대통령보다 공개 일정이 영부인이 더 많았어요. 오죽하면 기자들이 그거 한 주간의 일정 찾아가지고 팩트체킹까지 다 했었거든요. 그리고 소위 얘기하는 명품백 논란 터지기 직전까지 얼마나 적극적으로 봉사다니고 활동했습니까? 그런데 전혀 공적 통제를 안 받았어요. 그러다가 특검하게 생겼으니까 이제 와서 국민이 원한다면, 세상에 제2부속실 설치하는데 국민이 원한다면이라는 단서가 왜 붙습니까? 당연히 영부인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면 그것은 공적 통제가 필요하고 인원이 들어가고 예산이 들어가고 국회운영위원회에 불러서 무슨 일이 어떻게 있었는지 확인해야 돼요. 근데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안 나온단 말이에요. 대통령실도 안 나오고 여당도 안 나오고 그러니까 만날 야당끼리 혼자만 하는 거예요. 이런 방식으로 방치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은전을 베풀듯.
◎ 장성철 > 진정하세요. 너무 흥분하셨어요. 처음부터
◎ 장윤선 > 얼굴이 빨개졌어요. 너무 화가 나 가지고.
◎ 진행자 > 저는 제2부속실이 생기면 제일 궁금한 건 선물 반환창고 관리는 제2부속실에서 하시나.
◎ 장윤선 > 반환창고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 진행자 > 말이 된다고 저는 대통령실 믿으니까 선물 반환창고 관리는 제2부속실에서 하시나.
◎ 장윤선 > 안 믿고 있으면서.
◎ 장성철 >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제2부속실이 설치된다고 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여론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달라질 것 같지 않다. 특별감찰관은
◎ 장성철 > 별개죠. 별개.
◎ 장윤선 > 다 별개죠.
◎ 진행자 > 그건 미래의 일이에요. 전부 다 제2분석실도 그렇고 특별감찰관도 그렇고.
◎ 장윤선 > 맞교환, 교환하는 대상이 아니죠. 거래할 수 있는 대상이나 정치적 거래가 가능한 영역이 아닌 거잖아요. 특검과 이것을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실 제가 꾸준히 비판하고 있는 대목은 도대체 국민의 수준을 어떻게 알길래 이런 식의 주장을 하는 것일까. 국민들이 특검의 필요성과 제2부속실의 필요성과 특별감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 인식을 하고 있어요.
◎ 진행자 > 각각의 역할이 달리 있으니까.
◎ 장윤선 > 그럼요. 근데 이것을 착종시켜가지고 포기하면 우리가 이거 줄게라는 식으로 무슨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이것도 아니고 이런 방식으로 정치하는 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국민으로서는 매우 불쾌하다.
◎ 진행자 >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킬러문항이라고 흔히들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김건희 특검법. 비대위원장 취임하기 전에는 약간의 여지가 있는 것처럼 총선 후 특검이라든지 이렇게. 근데 지금 태도는 악법은 악법이다. 딱 그 태도예요.
◎ 장성철 > 언론 보도에 의하면 총선 후 특검 부분에 대해서도 용산에서 강한 반발과 경고가 나왔다라는 보도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에 올리거나 아니면 해야 된다거나 나중에라도 하자 이런 반응조차도 용납을 못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래서 어제 오늘 사설들을 보면 경향신문에서는 X세대 윤석열이었나, 이런 얘기도 썼고 박영환 정치부장이 썼더라고요. 그다음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할 거 없이 다 걱정을 해요. 한동훈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좀 차별화 좀 해라.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 좀 해라라고 엄청나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가능할까요? 어때요.
◎ 장성철 > 처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이 되고 지명이 되고 그랬을 때 저희가 이 방송에 나와서도 그렇게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렇게 얘기하셨죠.
◎ 장성철 > 예. 왜냐하면 어쨌든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와 관련해서는 악법이라고 규정을 했기 때문에 가장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할 수 있고 국민 민심에 맞는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을 그런 식으로 윤석열 대통령 편을 드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다른 윤석열 아니면 다른 기대를 갖기에는 어렵다라고 봐야 되겠죠. 지지층만 환호하는 거예요. 다 당원들 모아놓고 와 한동훈이다, 사진 1시간 정도 찍자, 끝. 의미가 없어.
◎ 장윤선 > 사실은 그 정도의 기사량과
◎ 장성철 > 언론 주목도
◎ 장윤선 > 예. 이런 등등을 이런 걸 다 주목을 해보면 종합을 해보면 사실상 지지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야 되거든요. 그런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사실상 한동훈 현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위 보수 우파 패널들이 막 칭찬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효과는 지지층 안에서만 있었던 것이고 그의 확장력은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 이렇게 분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김건희 특검과 관련해서 무슨 도이치 특검이라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한다거나 이런 등등을 볼 때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이런 프레임에서는 벗어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관련해서 최근에 국민의힘 관계자 만나가지고 한동훈 위원장이 그 문제는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이를테면 당대표잖아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자기 입장을 가지고 추진하거나 밀어가기는 어려운 형편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실제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스탠스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 인물을 영입을 하고 그 다음에 어떠한 메시지를 내는 것만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대로 평가받기는 어려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중도층을 끌어와야 되잖아요. 지지층 결집시키는 거는요. 안 해도 돼요. 선거 때 무조건 지지층 결집해가지고 상대 이재명 당대표 미워, 민주당이 승리하면 안 되지라고 하니까
◎ 장윤선 > 이미 다 결집해 있어요.
◎ 장성철 > 국민의힘 지지층은 무조건 가서 찍는단 말이에요. 중도층을 어떻게 견인해낼 것이냐, 그 부분에 대한 해답이 없어요.
◎ 장윤선 > 근데 중요한 건 이런 거예요. 조선일보 칼럼에도 그런 대목이 나오던데 주연은 대통령이란 말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끝나고 나면 바뀌냐, 그렇지 않잖아요.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거기 때문에 국민들은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에서도 마찬가지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라. 그리고 제기된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 해명해라. 죄가 있다면 처벌을 받아라. 아니 최소한 불러서 소환조사를 하든지 서면조사를 하든지 죄가 있으면 기소를 하고 아니면 불기소를 하고 없으면 무혐의 처분을 해라. 뭐냐, 이렇게까지 뭉개는 이유가 뭐냐, 이게 국민적 의혹의 핵심이에요. 근데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도 얘기를 못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한동훈 장관 와서 셀카 찍고 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어요. 경호를 이렇게 받고 있어요. 전국을 돌아봐야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다. 왜? 국민은 그걸 다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걸 애써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거죠. 대통령실과 여당이.
◎ 진행자 > 그러다 보니까 여당 비대위원 중에 김경율 회계사가 뉴스 신세계에서 전해드렸는데 김건희 리스크라는 여섯 자를 아무도 꺼내지를 못한다. 이 얘기가 변화의 신호탄 같은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습니까?
◎ 장성철 >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죠.
◎ 진행자 > 될 수 있다.
◎ 장성철 > 김경율 비대위원이 쫓겨날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그런 변화의 신호탄.
◎ 장성철 > 이건 금기어 같아요. 여당 지도부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갖고 새로운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라고 기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장윤선 > 청취율 여론조사니까 제가 하나 얘기할게요. 실제로 한동훈 장관이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다. 겸손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문제 제기가 있었을 때 평생 그렇게 살아온 캐릭터가 있다. 우리 만날 무슨 얘기하면 격노했다, 막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이분의 성정이 그렇게 쭉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거 못 고친다. 그리고 그런 성정이 있어서 무슨 얘기를 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예요. 그게 누가 됐든. 한동훈 위원장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그나마 같이 일을 하면서도 상당히 수평적 관계를 가져왔다라고 한동훈 위원장이 말을 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장 소장님 말씀대로 상당한 금기어고 일종의 성역에 해당하는 그런 거죠. 김경율 회계사도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금기어다.
◎ 진행자 > 금기어가 깨뜨려지지 않고 금기어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말 수 있다라는 게 장 소장님의.
◎ 장윤선 >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사실은 21세기에 2024년도에 대한민국에서 성역이 있고 금기어가 있고 이건 말하면 안 되고 끝나고 나면 김건희 여사 얘기하면 안 돼요, 이렇게 말하는 게 옳으냐 국민들은 그게 아니라고 다 얘기하고 선거로 심판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는데 정작 그분들의 태도가 안 바뀌면 방법이 없는 거죠.
◎ 진행자 > 오늘 공관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판사 출신 정영환 교수가 임명이 됐습니다. 이분은 지금 한국일보 단독으로 보자면 성인지 감수성이 매우 떨어지는 판결을 91년도에 했던 게 떡 하니 한국일보에서 단독보도를 했어요. 이게 뭐냐하면 특수강간치상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했더라고요. 근데 흉기와 비닐테이프 등으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부상을 입혔는데도 무죄판결을 했는데 이 판결 이유가 이분이 술집에서 일하시는 여성 접대부였기 때문에 강간치상의 의도가 없었다라고. 이 판결문 보고 예전에 박인수 판결이라는 아주 재미난 판결이 있었어요. 재미난 판결 아주 이상한 판결이 1950년대에 혼인빙자 간음죄로 한 70명 정도를 간음을 했거든요. 근데 판사가 판결하면서 법은 보호할 가치 있는 정조만 보호한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소위 술집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일반 여성과 강간치상 사건을 달리 본 이 판결.
◎ 장윤선 > 법 앞에 평등한 거 맞습니까? 이런 게. 하여튼 다 종합해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는 사실 이런 역사적 퇴행에 대해서 참 할 얘기는 많지만 시간도 없고 그래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정치적으로도 이분이 천하람 위원장 은사래요. 오늘 제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인터뷰를 했는데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이러기가 쉽지 않은 분이라고 평가를 한 모양이에요. 사유는 되게 많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를테면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지금 법조 전문 정당화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판사 출신
◎ 장윤선 > 비대위원장 사무총장 그 다음에 심지어 공관위원장까지 싹 다 법조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앞서 말씀하신 대로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분이 과연 21세기에 인권 감수성에 잘 맞는 공천을 할 것인지, 이런 편견과 편협한 태도를 갖고 있는 분이 국민의힘에서 공천관리가 잘될까요? 평등의식이 있을까요. 참 걱정됩니다.
◎ 진행자 > 정영환 교수는 고심 끝에 최선을 다해 내린 결론이다. 성 인지도 관련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본인이 판결하고 아닌 것 같다. 당시 재판부에서 많이 토론하고 연구하여 일본 판례 등 고심 끝에 최선을 다해 내린 결론 같다라고 한국일보에 문자로 답을 했다고 합니다.
◎ 장성철 > 아마 판결과 관련해서는 더 많은 그런 보도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 진행자 >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지금 보니까
◎ 장성철 > 제가 이분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결국에는 용산 공천을 위한 철저한 라인업 빌드업이 완성됐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분이 2020년도에 윤석열 총장, 추미애 장관이 직무 배제시키고 막 수사지휘권 발동 막 이랬을 때 되게 세게 윤석열 총장을 지지하는 그런 인터뷰도 하셨고, 검수완박 법안 2022년 그때에도 윤석열 총장을 옹호하는 그런 인터뷰를 상당히 세게 하셨던 분이에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호흡을 맞춰온 분이죠. 내편인 사람을 공관위원장 시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천에 있어서는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겠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분들의 의도는 공천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완전히 장악할 거야, 딴 생각하지마, 이런 의도로 읽혀집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건 묶어서 한번 얘기를 해볼게요. 김웅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고,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을 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날 탈당하겠다고 했고, 원칙과상식도 탈당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 이낙연 신당과 당장 같이 할 건 아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공약을 첫 번째 공약으로 언론개혁과 관련된 공약을 내고, 즉 제3지대 내지는 왔다갔다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장윤선 > 근데 의견은 다 다른 것 같아요. 취재해 봤더니 김웅 의원의 불출마와 관련해서는 유승민 의원하고 같이 섞어서 보는 흐름이 있고요. 이거는 별건으로 봐야 되고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이 함께할지 말지 이 부분은 1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이낙연 신당과 원칙과상식, 원칙과상식은 4명이 또 다 의견이 조금씩 달라요. 그러니까 어제 늦게 오늘도 다시 또 추가 취재했는데 결론은 다 같이 세트로 탈당을 할 건지 탈당해서 어디로 갈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안 되고 그러면 이낙연 전 대표가 나갈 때 누가 같이 나갈 거냐, 함께 나갈 거냐, 제가 오늘 민주당 의원 한 6명 확인 취재를 했는데 아무도 가겠다는 사람이 없다.
◎ 장성철 > 167명 다 통화하셔야죠. 6명만 해서 뭐해요.
◎ 장윤선 > 시간이 없어서 다 못했어.
◎ 진행자 > 어쨌든 민주당 같이 나갈 사람 없어 보인다. 오늘까지.
◎ 장윤선 > 없어 보인다가 아니라 없대요. 누가 가는지 전혀 안 잡힌다고 사람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
◎ 장성철 > 이석현 의원.
◎ 장윤선 > 현역, 신경민 의원 등등 전직 의원들
◎ 장성철 > 설훈 의원 정도 가시지 않을까요?
◎ 장윤선 > 설훈 의원도 안 가요.
◎ 진행자 > 막았어요. 아예 이낙연 전 대표 막았어요.
◎ 장윤선 > 그리고 지금 쭉 갈 만한 사람들 다 라인업해서 확인을 해봤는데 아니라고 하고 윤영찬 의원도 아직 대답을 안 하더라라는 얘기가 나오고요.
◎ 진행자 > 최측근 아닙니까?
◎ 장윤선 > 최측근이죠. 그래서 아마도 지금 탈당 4명 가운데도 탈당을 한다면 이원욱 의원 정도 아니겠냐라는 얘기가 나오고요. 김종민 의원도 이낙연 전 대표와 그렇게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민주당 안에서 어떤 얘기를 하냐면 진짜 이런 얘기 죄송하지만 같이 일한 사람들은 다시 또 같이 일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그래서 아마도 나갈 분이 누굴까 별로 없어 보인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 지금 저런 전망들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대략 3월 3일을 주목해라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3월 3일 어째서 그렇습니까?
◎ 장성철 > 그날이 제 생일이기도 하고 그날 정도가 되면 국민의힘은 영남
◎ 장윤선 > 다 끝났어요. 3월 3일이면.
◎ 장성철 > 영남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고 민주당은 호남 공천이 마무리된단 말이에요. 양당이 자기네들 텃밭은 나중에 공천해도 되니까
◎ 진행자 > 제일 끝에 공천해요.
◎ 장성철 > 그리고 못 튀어나가게 최대한 뒤로 미룰 거예요. 그렇다면 그때쯤을 주목을 해보시라. 그때 공천 못 받는 현역의원들이 이준석 이낙연 신당에 합당, 같이 참여할 건지 그런 걸 지켜봐야지 지금 전망하는 거는 별로 의미가 없어요.
◎ 진행자 > 장 기자님.
◎ 장윤선 > 저는 이런 생각해요. 지금은 다 정리가 안 되고 자기들도 잘 몰라요. 어떻게 될지. 우리 내 일을 내가 잘 몰라 거의 이런 분위기로 얘기를 하고 있고요. 중요한 포인트는 수도권 중원 그리고 중도 이거 아니겠어요. 여기를 겨냥하는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 같은 게 생길 수 있냐 없냐. 중요한 건 선거연합인 거죠. 다 달라도 선거를 위해서 선거용으로 한번 뭉쳐가지고 해보자. 저는 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 가능성은 있다. 장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그 가능성이 있습니까?
◎ 장성철 > 가능성은 있어 보이고 어쨌든 수도권에서 만약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못 받아서 탈당을 해요. 그래서 만약 민주당 후보 국민의 후보 비명계 후보 3자 대결하면 민주당에 되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 진행자 > 이준석 신당도 있잖아요.
◎ 장성철 > 이준석 신당은
◎ 진행자 > 지역구 출마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 장성철 > 수도권에서 현역들이 지금 현재 그렇게 없어 보이잖아요.
◎ 진행자 > 근데 5~6명 이상 현역 논의하고 있다.
◎ 장성철 > 수도권 전반적으로 다 민주당 의원들이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만약 공천 못 받으면 탈당을 해서 제3신당 후보로 나오게 되면 민주당이 타격이 클 것 같고 국민의힘은 수도권이라도 좋은 지역구 있는 분들이라서 탈당을 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 진행자 > 만약 공천에 탈락하더라도 탈당하기 어려울 거다. 하긴 강남 서초에서 탈당하기 쉽지 않죠.
◎ 장성철 > 하나만 말씀드리면 어쨌든 공천 개혁이냐 공천 학살이냐 이걸 눈여겨봐야 될 것 같아요. 뭐야 지금 우리 호남 뭐야. 우리 무시하고 이렇게 공천해버려도 되는 거야. 혼내줘야지. 영남에서도 대구 경북에서도 뭐야, 낙하산 인사 다 하는 거야. 지금 이거 화난다. 어떻게 이 사람까지 공천을 안 줄 수가 있어? 이런 얘기 나오면요. 정말 난장판 될 것 같아요.
◎ 장윤선 > 제가 오늘 재밌는 취재 포인트를 하나 들었는데 강원도가 되게 민주당에게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장윤선 > 사실은 보수적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경상도만큼 어려운 지역이 강원도인데 이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최근에 여론조사를 돌려보면 최소 40% 정도는 나온다는 거예요. 민주당 후보 누가 됐든 40% 이상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 진행자 > 어디에서 민주당 자체조사.
◎ 장윤선 > 민주당 비명계들이 하는 얘기예요.
◎ 진행자 > 이건 그냥 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입니다.
◎ 장윤선 > 그렇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이 본인들이 돌려봤을 때 40% 이상이 나온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 얘기는 민주당에서 탈당해서 새로운 뭔가를 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라고 보는 거예요.
◎ 장성철 > 분열될 수가 있으니까.
◎ 장윤선 > 민주당 비명계 사람들은 어떤 얘기를 하냐면 이낙연 탈당을 최대한 막아야 된다. 그분을 위해서 이낙연 대표 스스로를 위해서도 막아야 되고 나갈 경우에는 99% 낙동강 오리알로 전망한다. 그래서 자기들은 어떻게든 이분을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 진행자 > 아끼는 마음에서라도 막아야 된다.
◎ 장윤선 > 쉽지 않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 장성철 > 수도권에서 분열하게 되면 또 강원도에서도 분열하게 되면 민주당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어요.
◎ 장윤선 > 저는 이 분열이 민주당에게만 불리하냐 국민의힘에게는 유리하냐 꼭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거죠.
◎ 장성철 > 민주당이 분열하면 국민의힘이 유리하잖아요.
◎ 진행자 > 어쨌든 1월 한 달 동안은 계속해서 합종연행이 오늘은 이런 시나리오 내일은 저런 시나리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지 않을까.
◎ 장성철 > 3월 3일을 주목하라니까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장윤선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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