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의왕·과천 출마 선언…"야당 폭주 막겠다"

김다운 2024. 1. 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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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왕·과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거대 야당의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거대 야당의 독재와 독점과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고, 다수의 힘을 이용한 갑질 정치가 민생을 위협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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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왕·과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거대 야당의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최기식 당협위원장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개혁 근간 만드는 가운데 '선민 후사'의 정신으로, 오직 민생과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 출생의 최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대 졸업과 함께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 대구지검 1차장,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을 지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파헤쳐 명성을 날렸다.

그는 "거대 야당의 독재와 독점과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고, 다수의 힘을 이용한 갑질 정치가 민생을 위협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부분 검사는 법을 수호하고, 국민 여러분을 지키겠다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맡은 일을 해내고 있다"라며 "야당의 '검찰 개혁'은 검찰의 힘을 축소해 자신들의 권력을 확장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국민의힘'은, 당의 근간을 '선당 후사'가 아니라 '선민 후사'로 바꾸어 실천하고 있다"라며 "야당은 지금껏 '선당후사'를 강조하는 등 자신들의 결속력만 다졌을 뿐 국민의 삶은 철저히 외면했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최 예비후보는 "의왕 과천의 국회의원은 집권 12년간 개인의 출세와 당에 대한 헌신만을 우선해 왔다"며 "이를 막고, 강력한 집권당의 힘과 결속력으로 비약적인 지역발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키고,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이바지하겠으며,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우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치와 목적이 국민을 향하는 통합정치의 시대를 여는 가운데 불평등이 만연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회복의 시대를 맞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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