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시부 생일 위해 요리 배워 "뭐라도 해드리고파" (김승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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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시아버지의 생일을 앞두고 요리 배우기에 나섰다.
"(요리 잘하는)새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왔지 않나"라는 김승현의 말에 장정윤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힌트만 얻어가려고 한다"라며 요리 프로그램 작가의 자존심을 드러냈지만 새언니는 "배우러 왔지"라고 핵심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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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시아버지의 생일을 앞두고 요리 배우기에 나섰다.
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바늘과 실에 묻은 물과 기름. 시누이와 새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선 장정윤이 친정을 찾아 새언니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시아버지의 생일을 앞두고 친정을 찾은 장정윤은 “시아버지께 결혼하고 요리를 해드린 적이 없어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왔다”라고 밝혔다.
“(요리 잘하는)새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왔지 않나”라는 김승현의 말에 장정윤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힌트만 얻어가려고 한다”라며 요리 프로그램 작가의 자존심을 드러냈지만 새언니는 “배우러 왔지”라고 핵심을 찔렀다.
이어 굴 알 아히호와 파래 감자전, 10분 컷 굴솥밥 요리를 전수하는 새언니 옆에서 장정윤은 요리 프로그램 출신 작가의 지식을 대 방출했다. 감자를 갈 때 양파와 같이 가는 모습에 김승현은 그 이유를 물었고 장정윤은 “단맛”이라고 대답하며 “그래도 내가 ‘알토란’을 6년 했다”라고 으쓱해했다.
이에 장정윤의 새언니는 별다른 반응 없이 “전분 생기니까 좀 헹궈 달라”고 흔들림 없이 일을 시키는 모습으로 김승현의 폭소를 자아냈다. 완성된 굴 알 아히호를 비롯한 요리들을 맛 본 장정윤은 “맛있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내며 “다 너무 쉬워서 저도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시부 생일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승현 역시 가족들과 시식에 나섰다. 김승현은 스페인 요리인 굴 알 아히호를 맛보고는 “지금 입안에서 스페인을 왔다 갔다 했다”라고 감탄했고 장정윤 역시 “진짜 맛있는데?”라며 새언니의 레시피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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