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첫 CES 참가…지능형 모듈러주택 선보여

오상도 2024. 1. 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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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여한다.

8일 GH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단은 9~12일(현지 시각) CES 행사장에 마련된 통합 한국관에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주택(현대엔지니어링)과 도시관리플랫폼(UT정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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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여한다. 

GH 본사. GH 제공
8일 GH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단은 9~12일(현지 시각) CES 행사장에 마련된 통합 한국관에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주택(현대엔지니어링)과 도시관리플랫폼(UT정보)을 선보인다.

지난해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은 지능형 모듈러주택(GH용인영덕행복주택)은 3D건축,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기술과 생활편의를 위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국내 최초 중고층(13층) 모듈러 건축물이다.

김세용 GH 사장
도시관리플랫폼은 스마트시티에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운영하는 디지털 인프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적용돼 도시관리 및 입주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GH는 이번 CES 참여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GH는 지난해 해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공사와 스마트시티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CES 참여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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