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軍 정찰위성 2·3호기 2024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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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정찰위성 2·3호기가 오는 4월과 11월 차례로 발사될 예정이다.
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정찰위성 총 5기를 전력화하는 일명 '425사업'의 2호 및 3호 위성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
ADD 전병태 국방우주센터장은 "2·3호 위성의 발사 성공은 국민에게 국방 우주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북한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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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징후 탐지 역량 제고 기대
우리 군의 정찰위성 2·3호기가 오는 4월과 11월 차례로 발사될 예정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국방 감시정찰 전력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 환경 모의시험 시설을 이용해 개발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3월 발사장으로 옮겨진 뒤 1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초 발사한다. 3호 위성은 조립이 완료돼 개발 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까지 평가를 완료한 후 11월 발사한다. 2·3호 위성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이 시제업체 및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ADD 전병태 국방우주센터장은 “2·3호 위성의 발사 성공은 국민에게 국방 우주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북한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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