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쌍특검' 재의결·이태원특별법 협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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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내일(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지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재표결 시점을 늦춰야 한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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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내일(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지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8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오찬 회동에서 쌍특검법 재표결 등 주요 쟁점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재표결 시점을 늦춰야 한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 단독처리 의사를 밝힌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의장 중재안을 두고 여야가 조율을 시도했지만,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여부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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