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돌풍? 정치 기자 한줄평 "두고보자," 한동훈 일주일 한줄평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01월 08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 이슈를 가장 쉽게 가장 흥미롭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상근의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상근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본격적으로 우리 기자님과 시간을 한번 가져보겠습니다. 오늘도 정펠레의 감각적인 촉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할 텐데. 기자님 준비되셨죠?
◆ 정상근 : 네, 준비됐습니다.
◇ 박귀빈 : 예, 그럼 시작해 보죠. 이낙연 전 대표 민주당과 결별 선언 이번 주에 할까요?
◆ 정상근 : 네, O 들겠습니다.
◇ 박귀빈 : 두 번째. 자신감 충만한 이준석 신당. 돌풍 가능할까요?
◆ 정상근 : 네, X 들겠습니다.
◇ 박귀빈 : 더불어서 제3지대 빅텐트 추진도 실현될까요?
◆ 정상근 : 네, X 들겠습니다.
◇ 박귀빈 : 세 번째. 시작은 좋았다. 부산은행 한동훈, 대통령실과 거리 두고 총선판 뒤흔들 신의 한 수 남았다. 어떻게 보세요?
◆ 정상근 : 네, X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네 번째.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고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 재표결. 오는 9일이다. 아니면 2월이다. 기자님 예측은 어떻습니까?
◆ 정상근 : 네, 저는 2월로 예측하겠습니다.
◇ 박귀빈 : 하나 더. 쌍특검법 재표결. 폐기될까요? 가결될까요?
◆ 정상근 : 네, 폐기 고르겠습니다.
◇ 박귀빈 : 마지막입니다. 양당 공관위 구성에 대한 기자님 한 줄 평입니다. 노잼이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 줄 안 읽고, 두 자, 두 자평 해 주셨어요. 노잼. 두 자평 듣는 김에 공관위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굉장히 좀 부정적인 우리 기자님. 오늘 보니까 X가 많아요. 민주당은 공관위 구성위가 완료가 됐죠. 국민의힘은 판사 출신의 정영환 교수가 내정이 됐어요. 이 노잼이라고 두자평을 해주신 그 이유를 좀 들어보고 싶어요.
◆ 정상근 : 뭐랄까, 좀 크게 신선하지 않았던 인선이었다라고 보여지는데요. 총선 때는 아무래도 당내 공천 과정에서 언제나 잡음이 생기기 마련인데. 공천되는 사람이 있으면, 또 탈락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좀 극심한 갈등과 충돌이 빚어집니다. 양당 모두 지도부가 공천의 주도권을 쥐고 가면서도 크게 공천 심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의 반발을 부르지 않을 것 같은 인사들을 고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연세가 좀 있고, 또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분들이 공천관리위원장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의 임혁백 교수는 원로 정치학자이시고, 또 72살이십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대선 경선 당시 정책 자문그룹으로 활동을 했고요. 정영환 변호사가 선임이 된다면, 이분은 올해 65살 원로 법조인이죠. 역시 한동훈 위원장과 같은 법조인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당 모두 좀 그래도 어느 정도 대표와의 접점이 있고. 또 공통점이 있는 분들을 임명을 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 젊은 사람 또 개혁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임명하면 아무래도 당내 반발이 극심할 것 같아 보이니까, 그래서 원로급 인사들을 모신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네, 그래서 좀 신선감이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노잼이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민주당 같은 경우는 뭐 공천 학살 이야기가 전부터 나오고 있고,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물갈이 공천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양당 모두 일단 물갈이는 예상이 되세요?
◆ 정상근 : 글쎄요. 양당이 약간의 경선룰에 살짝 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두고봐야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지금 이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은 제가 봤을 때는, 이 분들이 실권을 쥐고 공천 작업을 주도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실무형 인선이 아닌가 그렇게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공천 심사 과정은 그래도 순탄할 거다? 순탄치 않을 거다?
◆ 정상근 : 순탄치 않죠. 그러니까 공천관리위원회가 양당이 구성이 됐으니까, 가장 관심 갖게 될 부분이 이제 컷오프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PK나 TK 지역 현역 의원 상당수가 컷오프될 것이다. 이런 뭐랄까요. 좀 정보지 같은 형태로 계속 돌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은 사실 컷오프가 쉽지는 않거든요. 대신 이제 자객 공천 얘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정상근 기자님의 두 단어, 두 자평으로 해서 공관위 이야기부터 한번 시작을 해봤고요. 본격적으로 O, X로 넘어가 볼게요. 첫 번째 O, X 질문은요.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결별. 이번 주 탈당 선언 예고하고 있는데. 이번 주 한다고 O를 들어주셨네요?
◆ 정상근 : 원래 지난주에 탈당이 예정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에 한 주가 넘어갔고요. 어제 이낙연 전 대표가 5.18 광주 민주묘지를 참배를 했는데, 여기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제히 언론들이 이번 주 후반에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예측 기사를 썼습니다.
◇ 박귀빈 : 지난 주말에 김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잖아요? 이 자리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을 해서 발언을 했는데. 그 때 뭐라고 했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은 야권 통합이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 이낙연 전 대표 신당에 대한 어떤 반대 입장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 정상근 :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렇게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발언보다는 좀 더 에둘러서 달래는 유형의 화법을 쓰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지난 주말에 이 기념사는 저는 좀 직접적인 메시지였다고 보는 편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권을 통합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하지 않았었습니까? 이 말은 야당이 분열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강력한 메시지 아니었나 그렇게 보여요.
◇ 박귀빈 : 민주당 내 반응이나 여론은 어떤가요? 지금.
◆ 정상근 : 일단 민주당에서는 상당히 반응이 좋지는 않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단계에서 야권 분열이라는 것은 김대중 정신에서도 벗어나고, 또 민주당 정신에서도 벗어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친명계뿐 아니라 비명계 의원 9명도 최근에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표도 잘 달래야겠지만.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 박귀빈 :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창당 의지가 좀 강해 보여요? 그런데 지금 창당 일정도 되게 빠듯한 상황이잖아요?
◆ 정상근 : 네, 그렇죠. 근데 이낙연 전 대표의 지금 행보가 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염두에 둔 행보랑 연결이 돼 있다라고 보는 편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른바 이제 비례 정당을 목표로 두고 만들어지는 정당이라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그러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 정당을 만들지 않았었습니까? 위성정당을 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 시민당이 만들어졌는데. 이것도 선거 두 달을 앞두고 창당이 됐습니다.
◇ 박귀빈 : 짧게 원칙과 상식 의원들 같이 탈당하게 될까요?
◆ 정상근 : 제가 듣기로는 원칙과 상식 의원들의 생각이 지금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라는 얘기를 좀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개별 의원들의 상황과 입장이 좀 다를 수 있는데. 네 분밖에 안 되긴 하지만, 어떤 분은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있기도 하고. 또 남아서 불출마하는 걸 고민하고 있는 분도 있기도 하고. 탈당을 하더라도 이낙연 신당으로 갈지, 안 갈지 여기도 좀 의견이 엇갈리는 그런 상태라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 박귀빈 : 민주당이 어찌 됐건, 둘로 갈라지게 되면 총선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걸로 보세요?
◆ 정상근 :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다만 이제 어쨌든 지금 이제 정권 심판론이 굉장히 좀 우세한 편이라고 민주당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수도권 선거 같은 경우에는 박빙으로 치러지는 선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럴 때 신당이 수도권에서 후보를 낸다면, 당선은 되지 못하더라도 변수는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상황은 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피습당해서 수술 받은 이재명 대표, 지금 회복 중에 있는데요. 아직 병상에 있습니다. 그런데 참 몸도, 마음도 편치 않은 상황일 것 같아요. 일단 언제쯤 좀 복귀가 가능할까요?
◆ 정상근 : 일단 지난주에 목을 찔렸고 또 아주 찰나의 순간으로 생사가 엇갈렸던 터라. 좀 인간적으로 좀 트라우마가 없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다만 이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 의지가 강하다, 이렇게 전한 바가 있거든요. 수술 이후에 의식이 좀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라고 하니까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 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피의자 당적 같은 경우 경찰이 비공개한다고 결정을 했어요. 그런데 이것도 약간 논란이 있는 것 같기는 하던데.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정상근 : 경찰에서는 이제 정당법을 얘기를 했는데요. 정당법 24조를 보면, 당원 명부 관련된 사실을 누설할 수 없다. 이렇게 규정이 돼 있고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지는 처벌 규정도 있습니다. 이제 개인 범죄를 특정 정당과 연결시키자는 걸 막자라는 취지인데. 다만 이 사건 직후에 피의자가 민주당 당적을 보유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던 바가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어디서 유출이 된 건지도 확인이 돼야 되지 않을까, 그런 지적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두 번째 O, X로 넘어가 보죠.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돌풍 가능할까라고 여쭤봤고, 빅텐트 추진도 실현될까라고 했는데. 둘 다 X라고 하셨어요. 이유 어떻게 됩니까?
◆ 정상근 : 사실 저는 세모인데요. 돌풍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서 X를 들기는 했습니다. 성공 여부는 이준석 신당에 합류하는 인사들의 면면을 봐야 판가름이 날 것 같은데요. 현재 합류한 인사들 정도로는 신선함도 크다고 볼 수는 없고,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좀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 박귀빈 : 그런데 닷새 만에 당원 4만 명이 돌파했다 벌써 이렇게 알려왔고, 이거면 뭐 엄청난 속도 아닌가요?
◆ 정상근 : 그렇죠. 근데 온라인으로 당원 모집을 했고, 우리나라 국민이 5천만 명이니까 4만 명이면 이렇게 적은 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제 선거에 변수를 줄 수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그 정당법상 1천 명 이상의 당원이 있는 시도당이 5곳이 있으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되는데. 어쨌든 이준석 전 대표가 이제 4만 700여 명을 모았고, 각지에 1천 명 이상 당원들이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일단은 당 설립 요건은 충족시켰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근데 돌풍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설명하셨고 아까 이준석 이낙연 금태섭 이렇게 세 사람이 이끄는 제3지대 빅텐트 이제 실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빅텐트는 그래서 여쭤본 건데 실현 가능성 없다고 보셨네요.
◆ 정상근 : 네, 정치에 불가능은 없다고 합니다만. 이게 저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 어려운 방정식이어서 이거를 풀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해관계가 너무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셋이 힘을 합치는 것이 선거에는 혼자보다 낫다라는 데는 모두 동의할 수 있겠지만, 이 구체적인 전략에서 공통의 합의를 도출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보는데요. 단적인 예로, 만약에 셋이 합치면. 세 정당이 합치면, 비례대표 명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당장 관건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지금 따로 꾸리자, 비례대표 명분은 따로 꾸리자는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연동형으로 간다면, 이준석 전 대표가 혼자 끌어들일 수 있는 표가 좀 있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그 표를 다 자기 세력으로 가져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반면에 이낙연 전 대표가 끌어들일 수 있는 표는 상당히 제한적인데. 이왕이면 또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좀 이런 모든 이해관계를 초월할 수 있는 건, 결국 공통의 목표 이념일 텐데. 그런 것도 찾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참 쉽지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그럼 이준석 신당, 이것도 한 줄 평으로 가능하시겠어요?
◆ 정상근 : 한 줄평이요? 두고 보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
◇ 박귀빈 : 노잼에 이어서 두고보자. 네 자평 나왔습니다. 두고 보자. 알겠습니다. 한 번 두고보죠. 두고 볼게요. 세 번째 O, X로 가겠습니다. 그 전에 요것부터 한동원 비대위원장이 데뷔한 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보면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기자님 평도 궁금해요.
◆ 정상근 : 글쎄요. 아마 지난주 한동훈 위원장의 데뷔 직후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좀 올라갔기 때문에 언론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사실 여론조사는 언제나 출렁이고요. 정치는 잡음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이 한 비대위원장이 총선판을 흔들 신의 한 수, 뭐라고 보십니까?
◆ 정상근 : 저는 용산과 명확하게 선을 긋는 것밖에 남지 않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요. 정권 심판 여론이 있기 때문에, 용산이 아니라 한동훈의 국민의 힘이 이렇게 좀 분명하게 밀고 나가야 한동훈 위원장의 힘이 발휘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이것도 한 비대위원장의 데뷔. 일주일 평도 한 줄 평으로 해 주시겠어요?
◆ 정상근 : 좀 더 두고 보자.
◇ 박귀빈 : 좀 더 두고 보자. 이거 두 글자씩 굉장히 짧은데 바로바로 와닿아요. 어떤 의미인지가. 바로 네 번째로 넘어가 볼게요. 특검법 이야기인데요.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국회에서 재표결 앞두고 있어요. 내일이 될지, 아니면 더 늦어질지, 2월이 될지 했는데. 2월을 예측하셨어요?
◆ 정상근 : 민주당 의석이 국회에서 압도적이니까요. 민주당은 당장 제의를 할 의사는 없어 보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보면 이번에 대통령실이 김건욱 여사를 공식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거 통해서 특검 찬성 여론을 좀 약화시킬 수 있을까요?
◆ 정상근 : 이 제2부속실은 대통령 영부인의 일정을 관리하는 일종의 예방주사적인 성격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감기에 걸렸으면 이제 항생제가 처방이 돼야지,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낫는 건 아니니까요. 이게 큰 영향이 있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지금은 예방주사 놓을 때가 아니고 치료제를 넣어야 되는데.
◆ 정상근 : 특검법에 대한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꽤나 높다 보니까요.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굉장히 오늘 단호박 평. 굉장히 약간 부정적인 X가 많았고,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요즘에?
◆ 정상근 : 화가 나 있습니다.
◇ 박귀빈 : 새해인데 화 좀 푸시고.
◆ 정상근 : 청취율 기간이니까.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맞아요. 우리 내일부터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맞아요. 제가 잊어버릴 뻔했네요. 청취자 여러분 내일부터 라디오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아주시고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잘 듣고 있다고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내일부터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상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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