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김정훈·강경준↓… 첸백시·서정희↑
[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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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김정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김정훈을 조사 후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를 당했다. 그는 당시 음주운전으로 입건됐음에도 태연하게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귀국 후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김정훈은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된지 2일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New Year(해피 뉴 이어)"라는 새해 인사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김정훈은 지난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으로 주목받았으나 학칙 위반으로 제적됐다.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배우로 한동안 활동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연애의 맛' 사생활 논란 이후로 대외적인 활동이 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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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은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역시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도 없다"며 사실상 손절을 택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강경준이 A씨에게 "보고싶다" "안고싶네" "난 자기랑 술 안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 등 연인에게 할 법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강경준을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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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현, 시우민, 첸의 개별 활동과 '첸백시'로서의 팀 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엑소로서의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첸백시' 유닛과 멤버별 개인 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의 정산 자료 미제공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회사와 갈등을 빚었다. 이후 양측의 원만한 합의로 전속계약은 유지됐지만 백현은 그해 8월 개인 회사 설립 계획을 밝혔다. 아이앤비100은 향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의 프로듀싱과 제작 역량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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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개 연애로 알렸어야 했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 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 주었고요.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지요"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아직 결혼은 아니고요.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죠.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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