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올해 10곳 선정… 학교당 최대 4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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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지역기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 최대 4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8일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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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지역기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 최대 4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8일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2024년에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10개 이내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3월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오는 5월 최종 발표된다. 선정된 연합체는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에 본격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지자체와 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 지역 기업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학교 비전, 협약 주체와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 취업-성장(후학습)-정주에 이르는 학생 진로 계획을 포함한 교육계획(교육플랜)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협치(거버넌스) 등이 담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연합체는 협약에 대한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3-5년)동안 매년 연간 성과를 공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중간평가와 최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갱신하거나 종결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방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교육 선도모델인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도입을 통해 지역 산업인재 양성-취업-성장-정주의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 혁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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