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남매갈등 계속...구본성 전 부회장, 구지은 대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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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난 5일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구 부회장 측은 "구지은 대표이사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당시) 구본성 대표이사의 이사 보수에 대한 주주총회 결의를 문제삼아 소송까지 제기한 바 있다"며 "대표이사로 취임하자 종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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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난 5일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고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장남으로, 삼녀인 구 대표와 2021년부터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차녀인 구 사내이사는 구 대표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구 전 부회장은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4년여에 걸쳐 수억원대 상품권을 구입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이날 법원은 구 전 부회장의 관련 혐의와 관련해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구 전 부회장은 서울강서경찰서에 구 부회장을 고소하며 맞불을 놨다. 그는 "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 때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가 있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그런데 구지은 대표이사는 의결권 제한 없이 이사 보수한도를 150억원으로 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가결시켰다"고 주장했다.
2023년 주주총회 당시 최대주주 대리인이 현장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주주는 의결권 행사는 제한돼야 한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고 이사보수한도를 늘리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구 부회장 측은 "구지은 대표이사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당시) 구본성 대표이사의 이사 보수에 대한 주주총회 결의를 문제삼아 소송까지 제기한 바 있다"며 "대표이사로 취임하자 종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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